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Top 10 (2018년 기준, 2021년 예정)

세계 마천루 순위 Top 10 (2018년, 2021년)

고층 건물이 들어서기 전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이루는 가장 높은 지점은 돛단배의 돛이었다고 하는데요. 19세기 무렵 미국에 고층 건물이 들어서자 사람들은 높은 돛대를 가리키는 해상 용어에서 비롯된 마천루(skyscraper)라는 단어를 고층 건물을 표현하는데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에서는 마천루를 ‘지상 50층’ 또는 ‘200m’ 이상의 건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세계 마천루 순위입니다

세계 최고층 빌딩 Top 10 (2018년 기준)

  1.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829.84m
  2. 우한 그린랜드 센터(Wuhan Greenland Center), 중국 우한: 636m (2018년 완공 예정)
  3. 상하이 타워(Shanghai Tower), 중국 상하이: 632m
  4. 메카 로열 클락 타워(Makkah Royal Clock Tower),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601m
  5. 핑안 국제금융센터(Ping’an Finance Centre), 중국 선전: 599m
  6. 롯데월드타워(Lotte World Tower), 대한민국 서울: 554.5m
  7.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 WTC), 미국 뉴욕: 541.3m
  8. 광저우 국제금융센터(Guangzhou CTF Finance Centre), 중국 광저우: 530m
  1. CTF 톈진 타워(The CTF Tianjin Tower), 중국 톈진: 530m (2018년 완공 예정)
  1. 차이나준(China Zun), 중국 베이징: 528m

1위.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829.84m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는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Khalifa bin Zaid al-Nahayan)의 이름을 딴 명칭이며, 2009년 10월에 완공하였으며 2010년 1월에 개장했습니다. 시행사는 두바이의 에마르이고, 한국의 삼성물산(주) 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여 3일에 1층씩 올리는 최단 공기(工期) 수행으로 세계의 주목을 끌기도 하였습니다.

2위. 우한 그린랜드 센터(Wuhan Greenland Center)-636m

중국 우한에서 현재 짓고 있는 우한 그린랜드 센터는 2018년에 완공 예정 상태입니다. 계획 변경 초기에는 지상 700m으로 더 높았으나, 우한 시민들의 집단 반발에 부딪혀 현재의 높이로 일부 낮추었습니다.

3위. 상하이 타워(Shanghai Tower)-632m

중국 상하이에 있는 상하이 타워는 1층부터 121층까지 약 360도 가까이 비틀어 건설하여 비상하는 용을 형상화하는 건물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2015년에 완공했습니다.

4위. 메카 로열 클락 타워(Makkah Royal Clock Tower)-601m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마카)에 있는 메카 로열 클락 타워는 아브라즈 알 바이트 타워(Abraj Al Bait Towers)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의 출생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하람 성원(Masjid al Haram) 바로 옆에 있습니다. 120층 규모로 거주층, 페어몬트 호텔(Fairmont Hotel) 체인, 시계탑, 첨탑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2012년에 완공했습니다.

5위. 핑안 국제금융센터(Ping’an Finance Centre)-599m

중국 선전(심천)에 있는 핑안 국제금융센터는 본래 크고 화려한 첨탑을 가진 660m의 건물을 계획했으나 비행기 항로에 위치하여 첨탑 부분의 높이를 대폭 줄여 599m 높이로 변경하여 2017에 완공했습니다.

6위. 롯데월드타워(Lotte World Tower)-555m

대한민국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롯데월드타워는 한국적 곡선의 미를 지닌 도자기와 붓의 형상을 모티브로 설계하였으며 거주·사무·숙박·관광·쇼핑 등의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2010년 11월 11일에 최종 건축 허가를 받아 공사를 시작하여 2016년 12월 22일에 완공했으며 2017년 4월 3일에 개장하였습니다.

세계 최고층 빌딩 Top 10 (2021년 기준)

  1. 지다 타워(Jeddah Tower),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1,007m
  2.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829.84m
  3. KL 118(Merdeka PNB 118),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644m
  4. 우한 그린랜드 센터(Wuhan Greenland Center), 중국 우한: 636m (2018년 완공 예정)
  5. 상하이 타워(Shanghai Tower), 중국 상하이: 632m
  6. 라마 9세 수퍼 타워(Rama IX Super Tower), 태국 방콕: 615m
  7. 메카 로열 클락 타워(Makkah Royal Clock Tower),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601m
  8. 핑안 국제금융센터(Ping’an Finance Centre), 중국 선전: 599m
  9. 롯데월드타워(Lotte World Tower), 대한민국 서울: 554.5m
  10.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 WTC), 미국 뉴욕: 541.3m

2021년 기록 갱신을 앞두고 있는 현재 공사중인 초고층 빌딩들이 있는데요. 3년 이내에 세계 마천루 Top 10의 기록을 변경할 건물로는 1,007m 높이의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덤 타워(1위 예정), 644m 높이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L 118 타워(3위 예정), 615m 높이의 태국 방콕 라마 9세 수퍼 타워(5위 예정)입니다. 이 중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L 118 타워 프로젝트는 한국 삼성물산이 수주하여 현재 시공 중입니다.

19세기 이후 오랫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북미에 국한되어 있었으나 최근에는 아시아 지역이 주를 이루고 있는 형상입니다. 또한, 2021년에 높이 1km가 넘는 초고층 건물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건축 기술의 발달과 초고층 건물의 건축에 대한 인기가 놀라울 따름입니다.이외에도 미국 마천루 Top 10 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