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추석 해외여행지 TOP 10, 반일운동으로 달라지다

2019년 추석 해외여행지 TOP 10

명절 연휴를 통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연휴 기간 내 다녀오기 위해 다소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 일본 및 동남아 국가의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하여 일본행을 택하는 국민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데요. 오늘은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이 국내외 항공권 예약 건수를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9년 추석 연휴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추석입니다

2019년 추석 해외여행지 TOP 10

  1. 베트남 다낭
  2. 타이완 타이베이
  3. 태국 방콕
  4. 필리핀 세부
  5. 미국령 괌
  6. 일본 오사카
  7. 베트남 하노이
  8. 중국령 마카오
  9. 일본 도쿄
  10. 베트남 호찌민

2018년 추석 해외여행지 TOP 10에서 지역별로는 일본(30%)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동남아 및 중동(28%), 중화지역 및 러시아 (19%), 미주 및 유럽(17%)가 뒤따랐는데요. 최근 반일운동으로 인하여 2018년에 30%에 달했던 일본 항공권 발권이 올해는 10.82%로 급감했습니다. 또한, 2018년 추석 해외여행지에서 전체 1~3위를 차지했던 오사카, 후쿠오카, 도교의 순위는 올해 크게 달라졌는데요. 2017년과 2018년에 1위를 달렸던 오사카는 6위로, 3위였던 도교는 9위로, 2위였던 후쿠오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대신 베트남 다낭이 1위를 차지했는데요. 다낭은 2017년에 10위권 밖에 있었으나 2018년에 3위, 2019년에 1위를 차지하면서 최근 해외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다낭 이외에도 하노이와 호치민 등 베트남의 다른 도시도 함께 인기가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티몬 관계자에 따르면 6월 7일부터 8월 12일 기간 동안 일본행 항공권을 발권한 후 취소한 고객은 많지 않았습니다. 이미 계획하고 예약한 여행에 대해서는 취소하지 않고 이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본 보이콧 운동에 동참하는 국민이 점점 많아지면서 향후 한국인의 해외여행지는 전과 다소 다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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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추석 연휴 해외여행지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