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준비지수 높은 나라 TOP 20, 한국 몇 위?

자율주행차 어디까지 준비됐나?

자율 주행차(Autonomous Vehicle)는 운전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차가 주행 환경을 인식해 위험을 판단하고 주행 경로를 계획하여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를 말하는데요. 로봇 및 컴퓨터공학, GPS, 정밀 센서, 전자제어 등 첨단 기술을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가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법률, 인프라 등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 또한 필요한데요. 오늘은 전 세계에서 자율주행차에 대한 준비가 잘 된 나라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144개국에 회원사를 둔, 세계적인 종합 회계·재무·자문 그룹 KPMG이 발표한 자율주행자 준비 지수(AVRI: Autonomous Vehicles Readiness Index) 랭킹은 정책 및 제도, 기술혁신, 인프라, 소비자 수용성 4가지 주요 요소 점수를 합산하여 나온 순위입니다.

자율주행차입니다

image credit: www.electrochem.org

자율주행차 준비지수 높은 나라 TOP 20

  1. 네덜란드: 27.73점
  2. 싱가포르: 26.08점
  3. 미국: 24.75점
  4. 스웨덴: 24.73점
  5. 영국: 23.99점
  6. 독일: 22.74점
  7. 캐나다: 22.61점
  8. 아랍에미리트: 20.89점
  9. 뉴질랜드: 20.75점
  10. 한국: 20.71점
  1. 일본: 20.28점
  2. 오스트리아: 20.00점
  3. 프랑스: 19.44점
  4. 호주: 19.40점
  5. 스페인: 14.58점
  6. 중국: 13.94점
  7. 브라질: 7.17점
  8. 러시아: 7.09점
  9. 멕시코: 6.51점
  10. 인도: 6.14점

한국 AVRI 점수

한국은 종합점수 20.71점으로 20개 국가 중 10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술혁신 4.24점(9위)과 인프라 6.32점(4위)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정책 및 제도 5.78점(14위)과 소비자 수용성 4.38점(11위)에서는 다소 뒤처졌습니다. 또한, KPMG가 자율주행차 시험이 진행되는 지역의 인구 밀도를 파악한 결과 한국은 5%에도 못 미쳐 싱가포르(100%)나 네덜란드(79%), 캐나다(37%)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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