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가치 순위 TOP 8

2020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시가총액 순위 TOP 8

시가총액은 주가와 발행 주식 수를 곱한 것으로 상장회사 혹은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시총이 크다는 것은 기업의 실적뿐만 아니라 미래의 성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를 반영하는 척도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Yahoo Finance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제조사의 2020년 9월 시가총액 현황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동차 제조사입니다

2020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 시가총액 TOP 8 (단위: 억 달러)

  1. 테슬라 (미국): 4,427
  2. 토요타 (일본): 1,854
  3. 폭스바겐 (독일): 863
  4. 다임러 (독일): 542
  5. 페라리 (이탈리아): 485
  6. BMW (독일): 464
  7. 혼다 (일본): 444
  8. 제너럴 모터스 (미국): 426

2020년 9월 1일 기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시가총액 순위입니다. 테슬라는 이미 오래전에 미국 자동차 빅3(Big Three)에 해당하는 제너럴모터스, 포드, 크라이슬러(FCA)를 뛰어넘었으며 2020년 6월 둘째 주에 시가총액 1위를 달리던 토요타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회사로 새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그 뒤로 잠시 토요타가 1위에 복귀했으나 테슬라가 다시 1위를 차지하며 그 이후 무섭게 앞지르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되었습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테슬라의 주가는 무려 950%나 치솟았으며 같은 기간 매출의 17배 이상 가치가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보다 시가총액이 5배 이상 더 큰 애플(2조 2,900억 달러)이 같은 기간 매출의 약 8배 가치가 상승한 것과 비교해보면 엄청난 속도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반면 토요타는 현재 매출의 약 0.6배로 평가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 주가를 비싸다고 생각하다고 여기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판매량을 비교해보면 그 주장이 뒷받침되는데요. 테슬라는 3월 31일 기준 12개월 동안 40만 대 미만의 자동차를 판매한 반면 토요타는 같은 기간 동안 거의 1,050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했으며 이는 테슬라가 설립부터 지금까지 생산한 모든 판매량의 약 10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2020년 9월 1일 기준 현대자동차는 317억 달러, 기아차는 144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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