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교통사고 주범 연령

2016-2018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률 & 치사율

우리나라 도로교통법 제44조에 따르면, ‘제1항에 따라 운전이 금지되는 술에 취한 상태의 기준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인 경우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는데요. 음주운전 기준 및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일명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개정안이 2018년 12월 7일에 국회를 통과해 2019년 6월 25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오늘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20년 4월 8일에 발표한 2016~2018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 분석 결과를 통해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음주입니다

2016-18년 연령별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률 (사고건수)

교통사고입니다

  • ~30세: 24.5% (14,388건)
  • 31~40세: 24.5% (14,382건)
  • 41~50세: 23.3% (13,646건)
  • 51~60세: 19.3% (11,299건)
  • 60세~: 8.4% (4,952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총 58,66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 건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세 이하'(24.5%)와 ’31~40세'(24.5%)로 나타났습니다. 40세 이하 운전자가 음주 교통사고의 절반(49%)를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으로 ’41~50세'(23.3%), ’51~60세'(19.3%), ’60세 이상'(8.4%) 순으로 연령층이 낮을수록 사고 건수는 많았습니다.

2016-18년 연령별 음주운전 교통사고 치사율 (사망자수)

치사율입니다

  • ~30세: 31.7% (401명)
  • 31~40세: 201.% (255명)
  • 41~50세: 17.5% (221명)
  • 51~60세: 16.1% (204명)
  • 60세~: 14.6% (185명)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발생한 사망자 수는 총 1,266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세 이하'(31.7%)로 가장 높았습니다. 30세 이하 치사율은 2.8로 음주 교통사고 평균 치사율 2.2보다 1.3배 높아 인명 피해가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다음으로 ’31~40세'(20.1%), ’41~50세'(17.5%), ’51~60세'(16.1%), ’60세 이상'(14.6%) 순으로 연령층이 낮을수록 사망자 수는 많았습니다.

교통사고에 관한 이전 글들

음주운전은 운전자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 동승자, 보행자 등 도로 위의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는 범죄 행위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