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반기 전세계 전기차 판매순위 TOP 10, 현대기아차 몇위?

2019년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TOP 10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SNE Research는 2019년 8월에 ‘Global EV and Battery Shipment Tracker’를 발표해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발표했는데요. 오늘은 SNE리서치를 통해 2019년 상반기에 전 세계 71개국에 판매된 전기차(EV, PHEV) 순위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전기차입니다

2019 상반기 전세계 배터리 전기차(EV) 판매순위 TOP 10 (시장점유율)

배터리입니다

  1. 테슬라 (Tesla), 미국: 155,702대 (18.3%)
  2. 비야디 (BYD), 중국: 105,574대 (12.4%)
  3. 베이징자동차그룹 (BAIC), 중국: 52,455대 (6.2%)
  4. 닛산 (Nissan), 일본: 39,491대 (4.6%)
  5. 지리 엠그라운드 (Greely Emgrand), 중국: 35,780대 (4.2%)
  6. 장성자동차 (Great Wall), 중국: 33,910대 (4.0%)
  7. JAC모터스 (JAC Motors), 중국: 32,192대 (3.8%)
  8. 르노 (Renault), 프랑스: 31,097대 (3.7%)
  9. 체리자동차 (CHERY), 중국: 31,008대 (3.6%)
  10. 현대자동차 (Hyundai), 한국: 26,804대 (3.2%)

중국 EV 브랜드 급성장, 현대차 성장

2019년 상반기에 전세계에서 판매된 배터리 전기차(EV)는 총 849,672대로, 상위 10개 브랜드는 544,013대(55.1%)가 차지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EV 브랜드 1위는 모델 3 판매 급증에 힘입은 테슬라(155,702대)가 차지했으며 현대자동차(26,804대)는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상위 10개 브랜드 중 2018년 상반기 대비 성장률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장성자동차(+2,952,2%)가 압도적이며 그다음으로 비야디(+283.0%), 지리 엠그라운드(2+74.5%)로 중국 전기차 시장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코나 EV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3.6% 성장하였으며 시장점유율도 2.1%에서 3.2%로 증가하였습니다. 반면 상위 10개 브랜드 중 닛산(-8.9%)만 유일하게 성장률이 감소했습니다.

2019 상반기 전세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판매순위 TOP 10 (시장점유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입니다

  1. 비엠더블유 (BMW), 독일: 36,977대 (14.4%)
  2. 비야디 (BYD), 중국: 30,581대 (11.9%)
  3. 미쓰비시 (Mitsubishi), 일본: 26,057대 (10.2%)
  4. 도요타 (Toyota), 일본: 19,959대 (7.8%)
  5. 볼보 (Volvo), 스웨덴: 18,453대 (7.2%)
  6. SAIC-폭스바겐 (SAIC Volkswagen), 중국: 16,674대 (6.5%)
  7. 기아 (KIA), 한국: 10,906대 (4.3%)
  8. 메르세데스 (Mercedes), 독일: 9,631대 (3.8%)
  9. 로위 (ROEWE), 중국: 8,830대 (3.4%)
  10. 미니 (MINI), 독일: 7,731대 (3.2%)

PHEV보다 EV 선호 추세

2019년 상반기에 전세계에서 판매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는 총 256,253대로, 상위 10개 브랜드는 185,799대(72.7%)가 차지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PHEV 브랜드 1위는 BMW(36,977대)가 차지했으며, 기아자동차(10,906대)는 7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16.9% 성장하였으며 시장점유율도 3.3%에서 4.3%로 증가했습니다. 상위 10개 브랜드 중 2018년 상반기 대비 성장률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미니(+47.5%), 미쓰비시(+47.4%), 기아(+16.9%)였으며, 성장률이 가장 낮은 브랜드는 로위(-70.5%), 메르세데스(-33.4%), 비야디(-31.2%)로 나타났습니다. 미쓰비시와 미니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전체 시장의 역성장 폭을 대폭 상쇄시켰습니다. EV는 전년 동기 대비 344,226대가 증가한 반면, PHEV는 22,813대가 감소했습니다. 세계 전기차 소비자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보다 배터리 전기 자동차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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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코나 EV, 니로 EV, 소울 부스터 등 현기차의 신모델 판매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