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최고의 드라마 TOP 10

2020년 베스트 드라마 추천 TOP 10

올 해는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인하여 집 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드라마 시청 시간도 급증했는데요. TV뿐만이 아닌 OTT 서비스 넷플릭스, 왓챠 등의 선전으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오늘은 온라인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가 2020년 12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전국 만 14세 이상 44,2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올해 최고의 드라마는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2020년 최고의 드라마 TOP 10

  1. 부부의 세계 (JTBC): 22.3%
  2. 슬기로운 의사생활 (tvN): 18.9%
  3. 이태원 클라쓰 (JTBC): 11.3%
  4. 펜트하우스 (SBS): 10.8%
  5. 킹덤2 (넷플릭스): 8.8%
  6. 구미호뎐 (tvN): 7.4%
  7. 스토브리그 (SBS): 6.9%
  8. 한 번 다녀왔습니다 (KBS2): 4.0%
  9. 스타트업 (tvN): 2.7%
  10. 기타: 6.9%

부부의 세계

JTBC에서 2020년 3월 27일부터 5월 16까지 방영한 김희애, 박해준, 한소의 주연의 금토드라마로 영국 공영방송 BBC의 TV 채널 BBC One에서 방영된 드라마 ‘닥터 포스터’가 원작입니다. 사랑으로 믿었던 부부의 인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복수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지는 이야기입니다. 평균 전국 시청률 18.830%, 수도권 시청률 21.188%로 JTBC 채널뿐만 아니라 비지상파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은 증가했으며 마지막 16회에서 전국 시청률 28.371%, 수도권 시청률 31.66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닫았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tvN에서 2020년 3월 12일부터 5월 28일까지 방영한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주연의 목요드라마로 여느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주 1회 방영했습니다. 주요 줄거리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입니다. 평균 전국 시청률 10.960%, 수도권 시청률 12.692%로 6회 만에 신원호 PD의 전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 6위, tvN 주중드라마 전국 최고 시청률 2위, 수도권 최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주연배우 조정석과 전미도를 포함해 아이유, 레드벨벳 조이, 규현, 어반자카파, 제이래빗 등이 참여한 OST 또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주연배우 조정석이 2020년 3월에 발매한 ‘아로하’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섭렵한 데 이어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차트 1위를 20회 장기 집권하였으며 2021년 6월 내 시즌2를 앞두고 국내 최대 대중음악 시상식인 MMA 2020(멜론뮤직어워드)에서 OST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태원 클라쓰

JTBC에서 2020년 1월 31일부터 3월 21일까지 방영한 박서준, 김다미, 권나라 주연의 금토드라마로 카카오페이지와 다음 웹툰에 연재되었던 조광진 만화 ‘이태원 클라쓰’가 원작입니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이라는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이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청춘 드라마입니다. 평균 전국 시청률 11.894%, 수도권 시청률 12.957%로 ‘SKY 캐슬’과 ‘부부의 세계’ 다음으로 JTBC 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중에는 최고 시청률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대중성과 작품 모두 호평을 받았으며 해외 수출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지아, 김소연, 유진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10.8%),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주연의 넷플릭스 제작 드라마 ‘킹덤2′(8.8%), 이동욱, 조보아, 김범 주연의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7.4%),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6.9%), 천호진, 차화연, 이민정, 이상엽, 오대환, 오윤아, 이초희 주연의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4.0%),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주연의 tvN 주말드라마 ‘스타트업'(2.7%)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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