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방법

크리스마스 카운트다운 하는 법

크리스마스(Christmas) 는 기독교가 배경인 북미에서 가장 큰 명절입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크리스마스에 관한 문화가 굉장히 발달하였어요. 크리스마스 전통 중 하나로 12월이 시작되기 전에 북미인이 꼭 준비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크리스마스 카운트다운 달력(Advent Calendar) 입니다. 그럼, 크리스마스의 첫 번째 신호탄, Advent Calendar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까요?

강림절(the Advent)

영어 advent도래, 출현을 뜻하는 단어인데요. 기독교에서는 그리스도 예수의 강림을 기다리는 강림절 로, 그리스도의 성탄을 기념하기 위한 성탄 전 4주간을 가리킵니다. 대강절이라고 부리기도 해요.

크리스마스 카운트다운 달력(Advent Calendar)

영국에서 시작한 크리스마스 문화 중 하나인 Advent Calendar의 배경에는 기독교적인 요소가 없지 않아 있지만,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종교를 떠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모든 이들에게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오랜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달력은 12월 1일부터 성탄절(Christmas) 바로 전날인 24일까지 하루에 하나씩 문을 열어볼 수 있도록 1부터 24까지 적혀 있는 문이 달린 모음이에요. 성탄절이 될 때까지 하루에 하나씩 문을 열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작은 선물로 성탄절을 향한 힘겨운(?) 기다림은 덜어내고 설렘은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자녀를 위해서 준비하기도 하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기도 해요.

달력 안에 초콜릿이 숨어 있다?

킨더 초콜릿 크리스마스 달력입니다.
크리스마스 카운트 달력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초콜릿 달력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미지가 그려진 상자에 24개의 문이 달려 있어 날짜가 적힌 문을 점선을 따라 열면 초콜릿이 나와요. Kinder, Nestle, Godiva, Lindt 등 유명 초콜릿 브랜드가 크리스마스를 겨냥하여 다양한 Advent Calendar 상품을 내놓은답니다.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품 으로도 변신

크리스마스 카운트 다운 하는 달력입니다.
Advent Calendar은 초콜릿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식품으로도 활용이 되기도 해요.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주면서도 작은 이벤트 역할도 해주니 추억을 만드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품입니다. 판매 중인 상품을 사기도 하고, 직접 만들기도 합니다.

서양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방법입니다.

저희 집 Advent Calendar예요. 원목으로 된 집 모양에 숫자가 적힌 문을 열면, 작은 원목 오너먼트가 나와서 중앙에 놓인 크리스마스트리에 하루에 하나씩 걸어 완성하는 거예요.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활용해보시면 참 좋을 것 같네요. 미리 Merry Christmas!^^

2 Responses to “서양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방법”
  1. 포토구라퍼 says:
    • bliss 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