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 영화배우 인기순위 TOP 10

2019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 TOP 10

한국갤럽은 설립 30주년 기념으로 2004년, 2014년에 이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배우에 관한 동일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2019년 5월 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성별이나 생존 여부와 상관없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를 선택하는 질문을 제시하였습니다. 오늘은 한국갤럽의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는 누구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영화배우입니다

2019 한국 영화배우 인기순위 TOP 10 (2014년 대비 증감률)

기생충입니다

  1. 송강호: 10.1% (+3.2%)
  2. 마동석: 6.0% (+7.4%)
  3. 안성기: 5.8% (+0.7%)
  4. 하정우: 5.1% (+1.4%)
  5. 정우성: 4.8% (+2.1%)
  6. 이병헌: 3.8% (+1.7%)
  7. 황정민: 3.3% (+2.3%)
  8. 유해진: 3.1% (+2.8%)
  9. 장동건: 3.0% (-0.2%)
  10. 신성일: 2.5% (+0.7%)

1위는 올해 ‘기생충’과 ‘나랏말싸미’에 출연한 송강호가 자리했습니다.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으로 잇단 성공을 이었으며 이후 ‘사도’, ‘밀정’, ‘택시운전사’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올해는 주연으로 출연한 ‘기생충’이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2위는 ‘마블리’로 불리는 마동석이 자리했습니다. ‘신과 함께’, ‘부산행’, ‘범죄도시’ 등 여러 영화와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올해 ‘악인전’과 ‘나쁜 녀석들:더 무비’의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할리우드에 진출해 2020년 11월 개봉 예정인 마블 영화 ‘이터널즈’의 주연을 맡아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3위는 안성기가 ‘사자’를 통해 올해 오랜만에 상업영화에 복귀했는데요. 1957년 아역을 데뷔한 이후 60년 넘게 활동하는 동안 꾸준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배우임을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여실히 나타났습니다.

2014년 동일 설문조사에서 TOP 10에 뽑혔던 최민식, 전지현, 류승룡, 설경구, 원빈은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대신 마동석, 황정민, 유해진, 신성일이 새롭게 진입했습니다. 2014년 상위 10위에는 여배우 중 전지현이 유일했으며 2019년 상위 10위에는 모두 남배우만 순위에 올랐습니다. 2014년 대비 인기가 가장 많이 오른 배우는 2위 마동석(+7.4%), 1위 송강호(+3.2%), 8위 유해진(+2.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설경구, 최민식, 공유, 차승원, 조인성, 현빈, 강동원, 이정재, 한석규, 송중기 순으로 2.1~1.0%를 차지하며 응답되었습니다.

2019년 한국 영화배우 성별/연령별 인기순위

  • 10대: 男 마동석, 송강호 / 女 하정우, 정우성
  • 20대: 男 마동석, 하정우 / 女 공유, 마동석
  • 30대: 男 송강호, 정우성 / 女 송강호, 하정우
  • 40대: 男 송강호, 마동석 / 女 송강호, 유해진
  • 50대: 男 송강호, 안성기 / 女 송강호, 안성기
  • 60대: 男 안성기, 송강호 / 女 안성기, 신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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