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보고싶은 드라마 TOP 10

시즌2 기대되는 한국 드라마 TOP 10

인상 깊게 남은 드라마는 최종회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주인공의 새로운 전개 또는 다른 비하인드스토리로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드는데요. 오늘은 온라인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가 2020년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42,9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시즌2를 적극 응원해 주고 싶은 한국 드라마로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해요.

시즌2로 꼭 보고 싶은 드라마 TOP 10

  1. 도깨비 (공유, 김고은): 25.6%
  2. 시그널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 17.7%
  3. 멜로가 체질 (안재홍, 천우희): 11.7%
  4. 호텔 델루나 (아이유, 여진구): 10.5%
  5. 미생 (임시완, 이성민): 9.7%
  6. 커프프린스 1호점 (공유, 윤은혜): 6.3%
  7.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김다미): 6.0%
  8. 악의 꽃 (이준기, 문채원): 2.1%
  9. 구가의 서 (이승기, 수지): 1.7%
  10. 기타: 8.6%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2016년)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방영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도깨비>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물로 <태양의 후예>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입니다.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공유),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이동욱) 그리고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김고은)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다룬 작품입니다. 첫 회부터 케이블 TV 역대 최고 첫 방송 시청률 기록했으며 최종회에서는 평균 20.5%, 최고 22.1%를 기록함으로써 케이블 프로그램 최초로 20%를 넘김과 동시에 <응답하라 1988>의 기록을 넘어서며 tvN 및 케이블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시그널 (2016년)

2016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시그널>은 SF, 범죄, 스릴러, 판타지 장르물로 <싸인>, <유령> 등을 쓴 김은희 작가의 작품입니다. 시청층이 한정된 수사물 소재의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 등 주연 배우의 명연기로 시청률이 상당히 높게 나왔습니다. 마지막 방송에서 평균 시청률 13.4%,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전 회차 최고 시청률의 평균은 약 11.14%, 평균 시청률의 평균은 9.39%로 나왔습니다.

멜로가 체질 (2019년)

2019년 8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강제로 한집살이를 하게 된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수다 블록버스터입니다.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드라마로 주제 자체가 포용력이 다소 좁은 드라마였기 때문에 전 세대의 공감을 아우르기에 부족했는지 최고 시청률은 1.849%, 최저 시청률은 1.016%로 매우 저조했습니다. 하지만 병맛 나는 듯한 문어체적 표현과 사회적인 이슈를 자연스럽게 이끈 대사, 참신한 인물 설정 및 PPL 연출로 크게 호평받으며 넷상에서의 반응은 매우 호의적이었으며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텔 델루나 (2019년)

2-19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판타지, 호러, 로맨스 장르물로, 주연 배우는 이진은, 여진구입니다.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최고 시청률은 최종회 12.001%, 최저 시청률은 7.023%, 평균 시청률은 8.867%로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 역대 6위, tvN 드라마 평균 시청률 역대 5위를 달성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도깨비>와 비슷하며 시청자의 반응은 tvN 드라마의 최고봉이었던 <도깨비> 다음 가는 화제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OST의 경우는 음원 차트에서 도깨비보다도 더 우위를 차지하였으며 거미의 ‘기억해줘 내 모든 날과 그때를’는 2019년 멜론뮤직어워드 뮤직스타일상 OST 부문 상, 2019년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 베스트 OST 상, 2020년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드 베스트 OST상을 수상했으며, 태연의 ‘그대라는 시’는 2019년 제29회 서울가요대상 OST 부문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외에도 2014년 임시완, 이성민 주연의 tvN ‘미생'(9.7%), 2007년 공유, 윤은혜 주연의 MBC ‘커피프린스 1호점'(6.3%), 2020년 박서준, 김다미 주연의 JTBC, 넷플릭스 ‘이태원 클라쓰'(6.0%), 2020년 이준기, 문채원 주연의 tvN ‘악의 꽃'(2.1%), 2013년 이승기, 수지 주연의 MBC ‘구가의 서'(1.7%)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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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후에도 화제성을 잃지 않고 있는 한국 드라마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