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맥주 판매 순위 TOP 5

2019년 가장 많이 팔린 맥주 브랜드 TOP 5

한국인이 가장 많이 마시는 술은 맥주인데요. ‘식품섭취량을 활용한 우리나라 식이 패턴 분석’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주류 1일 소비량은 맥주 63.5g, 소주 39.1g, 막걸리 19.7g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맥주시장 소매 매출액은 3조 3172억 2200만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오늘은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맥주 제조사 및 브랜드는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비어입니다

Image source: 오비맥주

2019년 맥주 제조사별 소매 매출액 TOP 5 (시장점유율)

  1. 오비: 1조 6467억 9200만 원 (49.6%)
  2. 하이트 진로: 8399억 8100만 원 (25.3%)
  3. 하이네켄: 1565억 300만 원 (4.7%)
  4. 비어케이: 1457억 5700만 원 (4.4%)
  5. 롯데주류: 1437억 원 (4.3%)
  6. 기타: 3844억 3000억 원 (11.6%)

지난해 국내 맥주 소매 매출액이 가장 높은 제조사 1위는 오비맥주(1조 6468억 원)로 전체 시장의 절반 가까이(49.6%)를 차지했습니다. 오비맥주의 맥주 소매 매출액 중 카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72.4%입니다. 2위는 하이트 진로(8400억 원)가 차지했으나 1위 오비맥주의 절반 수준(51%)에 그쳤습니다. 그다음으로 하이네켄(1565억 원), BK(1458억 원), 롯데주류(1437억 원)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상위 5개 제조사의 시장점유율은 88.4%를 차지했습니다.

2019년 맥주 브랜드별 소매 매출액 TOP 4 (시장점유율)

  1. 카스: 1조 1921억 1500만 원 (36%)
  2. 테라: 2121억 4600만 원 (6.3%)
  3. 칭따오: 1362억 100만 원 (4.1%)
  4. 하이네켄: 1249억 6400만 원 (3.7%)
  5. 기타: 2조 7246억 9600만 원 (49.9%)

지난해 국내 맥주 소매 매출액이 가장 높은 브랜드 1위는 오비맥주의 카스(1조 1921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3분의 1(36%)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지난해 상반기에 출시됐던 하이트진로의 테라(2121억 원)가 차지했습니다. 테라는 신조어 테슬라(테라+참이슬)를 만들어내며 인기를 끌었으나 카스를 위협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 칭따오(1362억 원), 하이네켄(1250억 원)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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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맥주 판매 순위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