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종류 인기순위 TOP 10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떡 TOP 10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간식 중 하나가 바로 떡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떡을 찌는 찜기인 시루의 출현이 청동기시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기록을 보면 역사가 아주 오래된 먹거리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간편 간식거리로 개별 포장이 된 시판 제품이 나와 온라인 주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간식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온라인 설문조사 패널나우(PanelNow)가 2019년 8월에 전국 24,7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떡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떡입니다

떡 종류 인기순위 TOP 10

떡입니다

  1. 꿀떡: 17.5%
  2. 가래떡: 16.8%
  3. 백설기: 14.9%
  4. 인절미: 14.4%
  5. 찹쌀떡: 10.8%
  6. 영양떡: 6.2%
  7. 송편: 5.5%
  8. 술떡: 5.0%
  9. 시루떡: 4.4%
  10. 기타: 4.4%

꿀떡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떡으로 ‘꿀떡'(17.5%)을 손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찹쌀가루 반죽에 꿀이나 설탕을 넣고 모양을 빚어 만든 떡으로,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좋아하는 떡이기도 합니다.

가래떡

2위를 차지한 가래떡(16.8%)은 맵쌀 가루를 쪄서 둥글고 길게 만든 떡이지요. 주로 떡국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불 및 오븐에 구워서 꿀에 찍어 먹으면 담백하고도 구수한 맛을 2배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이기도 하지요.

백설기

3위를 차지한 백설기(14.9%)는 맵쌀 가루를 고물이 없이 시루에 안쳐 쪄낸 한국 전래의 시루떡으로 백일, 첫돌 잔치 또는 토속적인 의례에서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음식이기도 합니다. 담백하여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다른 떡과 달리 찰기가 적어 떡의 쫄깃함을 선호하지 않은 사람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인절미

충분히 불린 찹쌀을 쪄서 떡메로 쳐서 찰기를 만든 후 모양을 만들어 고물을 묻힌 떡인데요. 떡메나 절굿공이로 떡을 찧을 때 다진 쑥을 넣어 쑥 인절미를 만들기도 합니다. 쫄깃한 식감과 콩고물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진 떡입니다. 소화가 잘 되고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될 정도로 열량값이 높아 든든한 식품입니다.

찹쌀떡

찹쌀가루를 쪄서 차지게 친 후 팥앙금을 넣어 만든 떡으로, 팥앙금의 달콤함과 다양한 색깔로 식후 디저트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메밀묵과 같이 밤참으로 판매했던 전통 간식거리였는데 이후 수능 시즌에 힙격을 기원하는 대표 상품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단호박, 콩 등을 넣어 건강과 식감,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영양떡(6.2%), 추석 대표 음식 송편(5.5%), 달착지근하면서 새큼한 맛이 감도는 술떡(5.0%), 붉은팥 또는 녹두, 깨 등 고물을 한가득 얹어 만든 시루떡(4.4%)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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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떡 종류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