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수산물 TOP 5

2020년 한국인 수산물 선호도

삼면이 바다로 이뤄진 지리적 환경과 전국 배송 유통망 구축으로 인하여 신선한 수산물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또한, 예로부터 수산물을 풍부하게 섭취해 다양한 요리가 발달돼 있어 한국인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을 만큼 한국에서는 매우 친숙한 식품입니다. 오늘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해양수산 국민 인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수산물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 TOP 5

오징어입니다

  1. 오징어: 15%
  2. 고등어: 12.4%
  3. 김: 11.4%
  4. 갈치: 7.7%
  5. 광어: 6.3%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로 오징어(15%)를 가장 많이 손꼽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고등어(12.4%)는 한 단계 하락해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 등으로 오징어 어획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금오징어가 되어 소비자의 선호도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지난해 오징어 어획량이 5.2만 톤으로 5년 전 11.5만 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김(11.4%), 갈치(7.7%), 광어(6.3%)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수산물 가장 많이 먹는 장소 TOP 4

소비입니다

  1. 가정: 56.9%
  2. 횟집: 19.6%
  3. 일식집: 13.2%
  4. 배달: 4%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가정(56.9%)에서 주로 수산물을 먹는다고 답했으며 그다음으로 횟집(19.6%), 일식집(13.2%), 배달(4%)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라권은 ‘집에서 가장 많이 먹는다'(60%)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부산/경남/울산지역은 ‘횟집에서 가장 많이 먹는다'(23%)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수산물 사는 장소 TOP 6

구매입니다

  1. 대형마트: 53%
  2. 전통시장: 21.8%
  3. 도매시장: 8.9%
  4. 온라인쇼핑몰: 8.9%
  5. 동네 소형마트/가게: 5.1%
  6. 홈쇼핑: 1.7%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대형마트(53%)에서 수산물을 산다고 답했으며, 그다음으로 전통시장(21.8%), 도매시장(8.9%), 온라인 쇼핑몰(8.9%), 동네 소형마트/가게(5.1%), 홈쇼핑(1.7%)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대형마트에서 사는 비중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인천/경기지역(59%)이었으며, 전통시장에서 사는 비중이 높은 지역은 전라권(33.4%)과 부산/경남/울산지역(31%)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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