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보관법 알아보기

수박 상온/냉장/냉동 보관법

여름철에 가장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가 바로 수박인데요. 하지만, 다른 과일보다 크기가 크다 보니 구입하여 자른 후 한 번에 먹기 쉽지 않은 과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특히,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수박을 먹고 싶지만 부피가 부담스러워 소비를 기피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영양 & 레시피 공유 사이트 thekitchn를 통해 수박을 맛있게 오래 보관하는 법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수박입니다

상온 보관

수박은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 약 10일~2주 동안 그늘진 곳에서 상온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

  • 랩: 크기와 관계없이 자른 수박을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랩으로 감싸는 법입니다. 랩은 냉장고의 다른 음식으로부터 날 수 있는 냄새나 맛이 베이지 못하게 하고 과일의 수분을 촉촉하게 유지해주기 때문입니다. 랩으로 감싼 수박은 냉장고에서 최대 1주일 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밀폐용기: 수박을 한 입 크기로 잘라서 보관하고 싶을 경우 자른 수박을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세요. 밀폐용기에 담은 수박 조각은 냉장고에서 최대 3~4일 동안 최상이 상태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3~4일 이후에는 과육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맛과 향기도 함께 빠져나가 맛을 잃기 시작합니다.

냉동 보관

1주일 이내 먹을 양보다 더 많은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수박을 한 입 크기로 조각낸 다음 접시 또는 쟁반에 베이킹 시트를 깔고 잘라낸 수박 조각이 서로 붙지 않게 올린 후 랩을 덮고 얼려주세요. 수박이 얼면 조각을 시트에서 떼어내 냉동용 보관 용기 또는 지퍼백에 담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얼린 수박 조각은 냉동실에서 최대 6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동될 때 과육의 식감이 좋지 않고 맛이 일정하지 않으므로 얼린 조각은 스무디 , 디톡스 워터 , 아이스크림 등 음료 및 디저트를 만들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주의 사항

수박은 10°C 이하에서 며칠 이상 보관하면 부패하기 시작합니다. 보관할 시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는 사과 또는 토마토와 함께 수박을 저장하지 마십시오. 에틸렌에 노출된 수박의 껍질은 얇고 부드럽게 돼 최상의 상태가 쉽게 이탈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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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