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매장수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 TOP 12

2018년 가맹점 최다 커피전문점 브랜드 TOP 12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7월 기준 전국에 영업 중인 커피전문점은 7만 1천 개로 집계됐는데요. 그중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1만 5천개로 커피전문점 매장의 21%,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의 1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보공개서 등록 자료에 따라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장 수를 보유하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는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프랜차이즈입니다

2018년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 TOP 12

매장입니다

  1. 이디야커피: 2,399
  2. 스타벅스(직영점): 1,262
  3. 투썸플레이스: 1,001
  4. 요거프레소: 705
  5. 커피에반하다: 589
  6. 빽다방: 571
  7. 엔제리너스: 554
  8. 커피베이: 539
  9. 할리스커피: 538
  10. 파스쿠찌: 480
  11. 메가엠지씨커피: 403
  12. 카페베네: 354

매장수는 이디야커피, 매출액은 스타벅스가 1위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2014년 1만 1천 개에서 2018년 1만 5천 개로 4년새 4천 개가 더 늘었습니다. 2018년에 새롭게 문을 연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3,009개였으며, 문을 닫은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1,705개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기준 매장 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이디야 커피(2,399개)였으며, 그다음으로 스타벅스(1,262개), 투썸플레이스(1,001개), 요거프레소(705개)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연간 매출액으로 살펴보면 스타벅스가 1조 5,223억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스타벅스의 매장 수는 이디야커피의 절반가량이지만, 연간매출액은 국내 가맹점 수 상위 5개 프랜차이즈의 매출액을 다 합한 1조 3,547억 원보다 1,676억 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 전문점 창업 둔화, 10개 중 1개는 적자

커피 소비가 대중화되면 매년 새롭게 오픈하는 커피전문점이 급증하다가 최근 들어 창업이 둔화되고 있는데요. 2009년에 3천 개 미만이었던 커피 전문점 창업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해 10년 만인 2018년에 1만 4천개까지 증가했는데요. 하지만, 매장 수 증가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폐업률도 최근 급증해 2009년에 4천 개였던 폐업 수가 2018년에 9천 개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한, 커피숍 과밀화로 영업 이익이 점차 줄어들게 되면서 매장 10곳 중 1곳(11%)은 적자로 운영 중이며 이는 적자로 운영 중인 음식점(4.8%)보다 2배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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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수가 가장 많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