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채소 TOP 8

한국인이 불호하는 야채 TOP 8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한국인의 육류 섭취량은 1998년 67.9g에서 2018년 129.8g으로 거의 2배가량 늘었으나 채소 섭취량은 1998년 287.8g에서 2018년 248.1g으로 줄었습니다. 채소 섭취량이 줄면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이 줄어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채소 섭취 대신 지방과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아 이는 체중 증가와 제2형 당뇨병 위험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암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채소와 과일을 합쳐 1일 권장량으로 400g 이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채소 섭취가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소에 대한 호불호가 있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온라인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가 전국 38,3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한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야채는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한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채소 TOP 8

  1. 가지: 17.6%
  2. 당근: 15.1%
  3. 피망: 9.4%
  4. 오이: 6.1%
  5. 브로콜리: 5.7%
  6. 파프리카: 2.6%
  7. 시금치: 2.2%
  8. 깻잎: 1.4%
  9. 기타: 4.1%
  10. 채소는 다 잘 먹음: 38.5%

가장 싫어하는 채소로 ‘가지'(17.6%)를 손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가지의 물컹거리고 흐물흐물 거리는 식감, 요리 시 달라지는 색감, 특유의 향기 등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다음으로 ‘당근'(15.1%)이 2위를 차지했는데요. 어떤 소스로 요리해도 겉도는 맛과 식감 그리고 흙냄새와 유사한 냄새 때문에 쉽게 씹히거나 삼켜지지 않아 불호를 받는 야채 중 하나입니다. 3위를 차지한 ‘피망'(9.4%)은 특유의 아삭거림과 요리 시 질겨지는 껍질을 싫어하는 이유로 손꼽았고 4위를 차지한 ‘오이'(6.1%)는 특유의 향과 미끈거리는 식감이 불호의 원인으로 손꼽혔습니다. 그다음으로 ‘브로콜리'(5.7%), ‘파프리카'(2.6%), ‘시금치'(2.2%), ‘깻잎'(1.4%)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별히 가리는 것 없이 ‘채소는 다 잘 먹는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38.5%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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