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 가장 많은 식품 8가지

2019년 마이크로플라스틱 가장 많은 물품 7가지

최근 들어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해양 오염 등 언론에 노출이 많이 되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다 보니 실질적으로 체감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하지만, 사람은 여러 루트를 통해 매년 평균 74,000~121,000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먹고 마시고 있습니다. ‘Cox et al’가 전 세계 26건의 연구를 분석하고 일반 소모품에서 발견되는 미세플라스틱의 평균량을 계산하여 ‘Human Consumption of Microplastics’ 보고서는 최근에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가장 흔하게 소비하는 물품 중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미세 플라스틱 조각입니다

2019년 미세 플라스틱 가장 많은 식품 8가지

생수입니다

  1. 병입 생수: 94.37
  2. 맥주: 32.27
  3. 공기: 9.80
  4. 수돗물: 4.24
  5. 해산물: 1.48
  6. 설탕: 0.44
  7. 소금: 0.11
  8. 꿀: 0.10

위 수치는 해당 식품(흡입하는 것 포함)의 그램/리터/입방미터당 미세플라스틱의 평균 입자 수입니다. 4개의 개별 연구에 따르면, 병에 든 생수 1리터당 미세플라스틱 평균 입자 수는 94로 다른 식품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가장 많습니다. 전 세계 1리터 병입 생수 중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네슬레 퓨어 라이프(Nestle Pure Life)와 비슬러리(Bisleri), 게롤슈타이너(Gerolsteiner), 아쿠아(Aqua) 순입니다. 3개의 개별 연구에 따르면, 맥주 1리터당 평균 입자 수는 32입니다. 생수와 맥주는 건강과 환경을 위해 소비를 절제할 수 있지만, 매일 흡입하는 공기는 예외인데요. 프랑스와 터키에서 각각 실시된 두 가지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이 흡입하는 공기에는 m³당 9.80 평균 입자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참고로 31~51세 성인은 하루 평균 16m³의 양을 공기를 흡입하므로, 호흡을 통해 156.8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흡입하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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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플라스틱이 가장 많은 식품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