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 주 노스 베이의 추천 맛집 ‘The Boat’ 레스토랑

캐나다 온타리오 주 노스 베이에서 꼭 가봐야 할 ‘The Boat’ 레스토랑

니피싱 호수(Lake Nipissing)는 북미 오대호(the Great Lakes)를 제외하고 온타리오 주에서 3번째로 큰 호수로, 프렌치 강(French river)를 거쳐 오대호 중 하나인 휴런 호의 동쪽에 위치한 조지아 만(Georgian Bay)으로 흐릅니다. 니피싱 호숫가 중 인구가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도시가 노스 베이(North Bay)입니다. 노스 베이에는 니피싱 호수를 따라 3.2km 길이에 달하는 워터프런트(Waterfront)가 유명한대요. 워터프런트의 중심에 오늘 소개할 노스 베이의 유명한 맛집이자 캐나다에서 독특한 레스토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The Boat’가 있어요.

70년 전의 유람선이 레스토랑으로 부활하다

 

캐나다에서 독특한 레스토랑입니다

1946년부터 니피싱 호수의 관광 유람선이었던 Chief Commanda가 선박 노후로 인하여 1974년에 새로운 여객선으로 대체되면서 폐기 처분이 될 처지에 있었는데요. 노스 베이의 지역 역사를 유지하고 싶은 지역 주민이자 사업가가 1990년대에 사용이 중지된 유람선을 레스토랑으로 탈바꿈을 하면서 부활하였어요. 부둣가에 정박한 70년 전의 선박에서 드넓게 펼쳐진 니피싱 호수를 바라보며 맛있는 현지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지요. 레스토랑의 주소는 225 Memorial Dr, North Bay이고, 웹사이트 대신에 The Boat North Bay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습니다.

‘The Boat’ 레스토랑의 전경

니피싱 호수 레스토랑입니다

노스 베이 워터프런트의 중앙에 있는 부둣가에 유람선이 정박해 있어 어느 쪽을 둘러봐도 니피싱 호수가 다 보이는 위치라서 좋았어요. 선박을 중심으로 곳곳에 파라솔이 달린 야외 테이블과 모래가 깔린 미니 정원이 있어 어디에 앉아 있든지 호수를 보여요. 내부 1층은 스포츠 바(sport bar), 2층은 다이닝 홀로 꾸며져 있었어요. 제가 갔을 때에는 날씨가 무척 좋아 야외 테라스에서 머물렀지만, 비나 눈이 오는 날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The Boat’ 레스토랑의 음식

캐나다 노스베이 레스토랑 음식입니다

저희 가족은 스테이크 샐러드, 버펄로 치킨 패들 브래드, 페퍼로니 치즈 피자를 주문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퀄리티와 맛이 좋아 꽤 만족스러웠어요. 대부분의 음식을 그릴에 직접 구워 만들어줘 식감 또한 좋았습니다. 음식 주문 없이 칵테일이나 맥주 등 알코올음료만 마신 손님도 자주 보였어요. 워터프런트 산책 후 부담 없이 들려도 좋을 것 같아요.

‘The Boat’ 레스토랑의 특별 이벤트

레스토랑 특별 이벤트입니다

@facebook.com/theboatnb

더 보트 레스토랑의 매력은 주간보다 야간에 더 빛이 나는 것 같았어요. 선박의 알록달록한 조명 및 라이브 음악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자주 열려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어요.

온타리오 주의 노스 베이의 워터프런트(North Bay Waterfront) 노스 베이의 ‘The Boat’ 레스토랑 의 자세한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온타리오 주의 북부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