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불량식품 인기순위 TOP 10

추억의 먹거리 불량식품 인기순위 TOP 10

대한민국에 복고 열품이 불고 있는데요. 옛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복고를 지향하는 ‘레트로(retro)’에 새롭다는 뜻을 더한 ‘뉴트로(new-tro)’ 열풍은 1970~1990년대의 음악, 패션뿐만 아니라 식품업계까지 강타해 불량식품이라 불리던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1970~90년대 국민학교 또는 초등학교 시절, 학교 앞 문구점에 가면 다양한 불량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 먹을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온라인 설문조사 패널나우(PanelNow)가 2019년 9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 24,6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통해 추억의 과자 중 다시 먹어보고 싶은 과자는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불량식품입니다

다시 먹고 싶은 추억의 과자 TOP 10

레트로입니다

  1. 아폴로: 37.7%
  2. 쫀디기: 24.8%
  3. 차카니: 8.0%
  4. 맥주맛·콜라맛·손바닥 페인트 사탕: 7.3%
  5. 어포: 4.4%
  6. 코코아 캔디: 4.3%
  7. 돈부: 4.0%
  8. 쌀대롱: 2.9%
  9. 피져: 1.9%
  10. 기타: 4.7%

가장 다시 먹고 싶은 불량식품으로 빨대 안에 든 달콤한 고형물을 짜먹는 ‘아폴로'(37.7%)를 손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딸기맛, 포도맛, 초코맛, 바나나맛 등 다양한 맛이 있어 하나씩 쏙쏙 빨아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쫀득쫀득한 식감이 최고인 ‘쫀디기'(24.8%)로 연탄불에 구워 불맛을 내면 더욱 맛있습니다. 그다음으로 고소하면서 단짠단짠한 ‘차카니'(8.0%), 맥주잔, 콜라병, 손바닥 모양을 지닌 ‘페인트 사탕'(7.3%), 구워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어포'(4.4%), 초코맛이 나는 ‘코코아'(4.3%), 콩 모양을 지닌 ‘돈부'(4.0%), 설탕시럽이 가득 묻은 바삭바삭한 ‘쌀대롱'(2.9%), 포도맛과 딸기맛을 지닌 쫄깃한 ‘피져'(1.9%) 순으로 뒤따랐습니다.

이외에도 알약 모양의 캔디 ‘씨씨’, 돌돌 말린 ‘테이프 과자’, 신호등 모양의 ‘네거리 사탕’, 고소하고 짭짤한 옥수수 모양의 ‘밭두렁’, 도넛 모양의 ‘휘파람 사탕’, 손가락에 끼워 빨아먹는 ‘보석 반지’ 등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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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 있는 추억의 과자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