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 종류 인기순위 TOP 7

가장 좋아하는 회 TOP 7

한국은 삼면이 바다로 에워싸여 있어 언제 어디서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데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2016년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에서 수산물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나라로, 1인당 연간 평균 수산물 섭취량은 58.4kg에 달합니다. 2위와 3위를 차지한 노르웨이는 53.3kg, 일본은 50.2kg 수준입니다. 일본은 생선회보다 초밥 소비가 높은 반면, 우리나라는 생선회, 특히 살아 있는 상태에서 잡은 활어회 소비가 높은 편인데요. 국내 생산 및 수입 활어의 90% 이상이 횟감용으로 이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오늘은 온라인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PanelNow)가 전국 만 14세 이상 19,3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통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회는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회입니다

가장 선호하는 생선회 TOP 7

생선입니다

  1. 광어: 29.8%
  2. 연어: 23.7%
  3. 참치: 11.4%
  4. 우럭: 10.9%
  5. 도미: 6.8%
  6. 방어: 3.8%
  7. 전어: 2.3%
  8. 기타: 11.3%

광어회

가장 좋아하는 생선회로, 응답자 10명 중 3명이 광어(29.8%)을 손꼽았습니다. 뼈와 껍질을 제외한 광어 살을 비스듬히 얇게 저며 초고추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으면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별미이지요. 광어는 발육에 필요한 라이신이 많아 어린이에게 좋은 생선이며 지방질이 적어 소화가 잘 돼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된 고령자에게도 좋습니다. 또한,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고혈압 등 혈관 질환 예방, 기력 회복, 빈혈 예방, 항산화 효과, 간 건강, 당뇨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연어회

2위를 차지한 연어(23.7%)는 밝은 주홍빛에 흰 줄이 있어 회에 대해 잘 몰라도 연어회만큼은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데요. 생선의 크기가 워낙 커서 한 마리당 나오는 횟감이 꽤 많아 다른 생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며 풍부한 지방으로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높은 편입니다.

연어 특유의 향에 비린내를 느끼거나 풍부한 지방에 느끼함을 느낄 경우, 채소 샐러드와 함께 곁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연어는 EPA, DH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 질환 예방에 매우 좋습니다.

참치회

참치는 혈액량이 많은 많아 살이 붉은색을 띠는데 이로 인해 부패가 쉬워 잡은 즉시 손질하여 냉동 상태로 유통됩니다. 지방함량이 높아지는 겨울철에 먹는 것이 가장 맛에 좋습니다. 손질된 참치살을 고추냉이가 들어간 간장에 찍어 먹거나 초밥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참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 속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피를 맑게 해주어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 노화 방지, 면역력 증가에 좋으며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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