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제철음식 인기순위 TOP 7

봄 제철 식재료 건강 효능 & 요리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면 겨우내 먹지 않았던 제철음식이 먹고 싶어지는데요. 제철에 자란 음식에는 계절마다 필요한 영양분이 무르익었을 때 먹을 수 있어 입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온라인 설문조사 패널나우(PanelNow)가 전국 만 14세 이상 22,3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봄철 음식으로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딸기입니다

봄 제철음식 인기순위 TOP 7

제철 음식입니다

  1. 딸기: 34.3%
  2. 냉이: 16.5%
  3. 바지락: 14.2%
  4. 쭈꾸미: 12.3%
  5. 달래: 9.0%
  6. 쑥: 6.2%
  7. 두릅: 4.8%
  8. 기타: 2.7%

1. 딸기 (34.3%)

딸기는 봄철에 가장 인기 있는 제철 음식으로 맛도 향도 새콤달콤한 봄철 과일의 여왕이지요. 콜레스테롤을 없애주는 펙틴,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로 몸에도 좋습니다. 봄이 다가오면,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에서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시즌 음료와 디저트를 만날 수 있고 딸기 뷔페 등에서 궁극의 딸기 메뉴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딸기 수확 체험을 시행하는 농장을 방문해 직접 딸기를 따거나 딸기잼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딸기 씻는법 및 보관법 딸기잼 만드는 법 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요.

2. 냉이 (16.5%)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으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봄나물의 대표주자로 비타민 A, 비타민 C , 비타민 B2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피로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뿌리의 쌉쌀한 맛은 식욕을 자극해 소화효소 분비를 도우며 콜린 성분이 풍부해 고지혈증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냉이된장국, 냉이무침 등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3. 바지락 (14.2%)

조개 중에서 가장 시원한 맛을 내는 바지락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철분 이 풍부해 빈혈 을 예방해 여성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칼국수, 바지락술찜, 바지락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4. 쭈꾸미 (12.3%)

주꾸미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며 쭈꾸미의 먹물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는 항암효과가 있고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매콤하게 볶은 쭈꾸미 볶음이 인기가 많지요. 또한, 충남 태안, 서천 등에서 쭈꾸미 축제가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5. 달래 (9.0%)

달래는 냉이와 함께 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톡 쏘는 매운맛과 독특한 향이 미각과 후각을 자극해주지요. 달래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고루 들어 있어 빈혈을 없애주고 봄철 춘곤증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소화제, 거담제, 복통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달래 무침, 달래 된장국, 달래 김치 등으로 섭취합니다.

6. 쑥 (6.2%)

쑥은 섬유질 이 풍부해 몸이 차서 나타는 복통과 설사를 완화해주고 소화활동과 배변활동을 돕습니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면역력 을 키워주며 감기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건조 및 발효 과정을 거친 쑥은 혈전 제거, 독소 배출 등 몸에 좋은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어 건강에 더욱 좋습니다. 쑥차, 쑥버무리, 쑥전, 쑥된장국, 쑥떡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7. 두릅 (4.8%)

두릅은 상큼하고 깔끔한 맛과 향이 있어 매력적인 봄 제철식품인데요. 특히, ‘봄 두릅은 금, 가을 두릅은 은’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5월 전후에 채취하는 두릅은 맛과 영양이 매우 뛰어납니다. 두릅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혈당 강하 및 혈중 지질 저하에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매우 좋습니다. 뿌리는 고혈압 환자의 혈압 강하에도 효능이 있으며 위 기능이 좋지 못하거나 두통이 심할 경우에도 도움이 됩니다. 주로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초고추장에 무쳐 먹기도 하며 바삭하게 튀겨 먹기도 합니다.

봄 제철음식으로 건강과 입맛 모두 잡으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