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건면 칼로리, 지방, 판매량 비교

신라면 건면 칼로리 및 판매량

1986년에 출시된 농심 ‘신라면’은 라면시장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2011년에 ‘신라면’의 두 번째 브랜드 ‘신라면 블랙’을 출시했으며 2019년 2월 9일에 세 번째 브랜드 ‘신라면 건면’을 출시했습니다. 신라면 특유의 국물 맛을 살리되 튀기지 않은 면으로 칼로리를 낮춘 점이 주요 특징입니다. 건면은 기름에 튀긴 유탕면과 달리 100도가 넘는 뜨거운 바람을 가해 수분을 날리는 열풍 건조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건면입니다

신라면 건면 판매 속도

3세대 브랜드 ‘신라면 건면’은 2주 만에 300만 개, 한 달 만에 800만 개, 40일 만에 1,000만 개를 돌파하며 라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지난해 출시 후 두 달 만에 1천 만개를 판매한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보다 20여 일 더 빠른 속도로 1천만 개가 판매돼 신제품 중 최고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라면 vs. 신라면건면

  • 칼로리: 520kcal vs 350kcal (67.3%)
  • 지방: 16g vs 3.6g (22.5%)
  • 중량: 120g vs 97g (80.8%)

건면의 칼로리는 일반 라면의 약  70% 수준, 신라면의 37.3%인 350kcal입니다. 지방 함량도 기존 신라면의 22.5%이며, 제품 중량은 80.8%입니다. 면발에 기름이 스며들지 않아 중량이 다소 가벼워졌다는 농심의 설명이 있습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았기 때문에 풍미를 더하기 위해 기존 신라면에 없는 ‘야채조미유’가 추가됐습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면발이 쫄깃하고 국물 맛이 깔끔하면서 개운한 맛이 특징이지만, 기존 신라면에 익숙한 소비자라면 약간 밋밋하거나 가볍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는 후기가 전반적입니다.

라면 시장 점유율 (2019년 2월 매출 기준)

  • 농심: 54.8%
  • 오뚜기: 24%
  • 삼양식품: 12.3%
  • 팔도: 8.9%

건면의 인기로 전년 보다 시장점유율이 0.8% 상승했습니다. ‘신라면 건면’은 대형마트 라면 매출 순위에서 농심 신라면과 짜파게티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유통현장에서 ‘신라면 건면’ 요청이 쇄도해 농심은 멸치칼국수, 메밀소바 등 건면 제품을 번갈아 생산하던 녹산공장의 일반 건면 생산라인 2개를 모두 신라면 건면 전용으로 바꿔 생산량을 2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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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브랜드 ‘신라면 건면’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