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대비 군사비 지출 많은 나라 TOP 10, 한국 몇 위?

2019년 군사비 지출 부담 높은 나라 TOP 10

군사비는 국방을 목적으로 지출되는 모든 경비로, 군사 예산, 국방 예산, 국방비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군사비의 규모는 국가를 향한 위협의 가능성 및 국가가 원하는 공격성의 정도를 반영하기도 합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군비 지출은 1.9조 달러(2,317조 원)를 기록했습니다. 1988년 이래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2010년 대비 7.2%, 2018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입니다. 오늘은 SIPRI의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총생산 대비 국방비 지출이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군사비입니다

2019년 GDP 대비 군사비 지출 높은 나라 TOP 10

GDP 비중입니다

  1. 사우디아라비아: 8.0%
  2. 이스라엘: 5.3%
  3. 러시아: 3.9%
  4. 미국: 3.4%
  5. 한국: 2.7%
  6. 인도: 2.4%
  7. 중국: 1.9%
  8. 프랑스: 1.9%
  9. 영국: 1.7%
  10. 캐나다: 1.3%

사우디아라비아는 군비 지출액이 1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GDP의 8%를 차지하며 전 세계에서 GDP 대비 가장 높은 비율의 군사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미국의 국방비는 7,320억 달러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군사비 지출액을 기록했지만, GDP의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이스라엘, 러시아, 미국, 한국, 인도, 중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순으로 GDP 대비 군사비 지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외교부는 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을 타결하기 위해 미국과 협의 중에 있는데요. 합리적인 수준의 공평한 방위비 분담을 하기 위해 ‘13% 인상’ 잠정 합의안을 제시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해 최종 체결이 지연된 상태입니다. SMA 타결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방비 예산과 주한미국 주둔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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