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발작 전조증상, 골든타임 3시간

미리 알아둬야 할 급성 심근경색 증상

지난 2018년 한 해동안 한국인 10만 명당 62.4명이 심장 질환으로 사망했는데요.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한 암(154.3명)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사인입니다. 심장병의 대표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증과 협심증인데요. 그중 심근경색증은 심장의 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근육이 손상을 입는 상태(괴사)가 일어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심장 발작입니다

급성심근경색증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증상 발병 후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해 얼마나 빨리 막힌 혈관을 뚫어주느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집니다. 골든타임 3시간이 지나면 심장의 일부가 손실되기 시작하므로 최소한 6시간 이내에는 시술받아야 하며 12시간이 지나면 생명을 보장받기 어렵습니다. 특히, 평소에 당뇨병 ,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 복부비만 등이 있다면 심근경색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심장발작에 대한 전조 증상을 미리 숙지해 신체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미국 건강 정보 서비스 Healthline를 통해 급성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가슴 통증

가슴 통증은 가장 흔히 느낄 수 있는 증상으로, 명치 또는 가슴 한가운데가 조이거나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통증은 가슴에서 시작해 등, 좌측 팔, 목, 턱 등 배꼽 위의 신체 부위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과 함께 식은땀이 날 시 즉시 응급실로 가거나 119(미국, 캐나다 911)에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 통증 외 다른 증상

  1. 호흡 곤란
  2. 발한
  3. 구역질
  4. 구토
  5. 기침
  6. 현기증
  7. 빠른 심박 수
  8. 극도의 불안감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

  1. 호흡 곤란
  2. 턱 통증
  3. 등 위쪽 통증
  4. 어지러움
  5. 구역질
  6. 구토

심장마비를 실제로 경험한 여성 중 일부는 심장발작 증상이 독감 증상처럼 느껴졌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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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경색 전조증상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