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평균수명 단축된 나라 TOP 10
2019년 대기오염으로 평균수명 줄어든 나라 TOP 10
미세먼지는 심장과 폐 질환의 심각한 손상과 환자 및 노인의 조기 사망률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최근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대기오염이 권장기준의 9배에 달할 정도로 높아지면서 당국은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민간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 날에만, 짝수인 차량은 짝수 날에만 운행할 수 있도록 비상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는 인도 뉴델리에 국한된 현상이 아닌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입니다. 오늘은 미국 Health Effects Institute의 글로벌 공기 테스트(State of Global Air) 보고서를 통해 미세먼지(PM2.5) 노출로 인해 평균 수명이 가장 많이 단축된 나라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2019년 미세먼지로 평균수명 단축된 나라 TOP 10
- 방글라데시: 1.87년
- 이집트: 1.85년
- 니제르: 1.80년
- 타지키스탄: 1.70년
- 아프가니스탄: 1.67년
- 네팔: 1.59년
- 파키스탄: 1.56년
- 인도: 1.53년
- 수단: 1.51년
- 아랍에미리트: 1.51년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기오염 심각
대기오염으로 인하여 평균수명이 가장 많이 단축된 나라는 방글라데시로 오염된 공기로 인하여 방글라데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평균 수명이 1.87년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그다음으로 이집트, 니제르, 타지키스탄, 아프키니스탄 등 대부분의 국가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동북아시아 지역을 살펴보면, 대기오염으로 인하여 한국과 일본은 0~0.5년, 중국과 북한은 1.02~1.33년 평균 수명이 단축됩니다. 평균 세계보건기구(WTO)에서 제시한 미세먼지 대기질지침 10 µg/m3을 충족하면 평균수명이 7개월 연장됩니다.
한국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방안
- 석탄화력발전소 12~3월 가동 중단 및 폐지 기한 단축
-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촉진 및 신규 경유차 재구매 억제
- 지하철, 유치원, 학교 등 공기 정화설비 및 환기 설비 완료
대한민국 정부는 날로 악화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20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는데요. 정부는 대책 시행으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오는 2024년까지 2016년 대비 35% 이상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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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으로 인한 평균 수명 단축 현황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