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남용 국가 TOP 10, 한국 몇 위?

세계 항생제 소비국 TOP 10

항생제는 미생물이 생산하는 대사산물로, 다른 미생물의 발육을 억제하거나 사멸시키는 항균 작용을 통해 인체에 침입한 세균의 감염(infection)을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2018년 11월 중순에 65개국의 항생제 사용 현황을 발표했는데요. 일부 국가에서는 과다 사용으로 항생물질 내성이 확산되어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슈퍼박테리아 위험에 노출된 반면, 다른 일부 국가에서는 부족하여 전염병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오늘은 WHO 통계 자료를 통해 전 세계에서 항생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소비국입니다

항생제 일일 사용량 가장 많은 나라 TOP 10 (1,000명 당)

일일 사용량입니다
  1. 키프로스 (Cyprus): 27.14
  2. 탄자니아 (Tanzania): 27.29
  3. 한국 (South Korea): 27.68
  4. 루마니아 (Romania): 28.5
  5. 몬테네그로 (Montenegro): 29.33
  6. 세르비아 (Serbia): 31.57
  7. 그리스 (Greece): 33.85
  8. 터키 (Turkey): 38.18
  9. 이란 (Iran): 38.78
  10. 몽골 (Mongolia): 64.41

항생제 남용, 의사와 환자의 쌍방 책임

항생제 남용은 의료비의 상승과 함께 항생제 내성균 발생을 일으켜 슈퍼박테리아에 의한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요. 의사의 과잉 처방도 잘못됐지만, 빠른 시간 안에 불편한 증세를 없애고 싶어 하는 환자들의 지나친 요구 또한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를 남용하면 좋지 않다는 인식하에 복용 후 일시적으로 증세가 나아지면 처방받은 약을 다 먹지 않고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임의로 복용을 중단할 시 감염이 불완전하게 치료되어 또다시 복용을 해야 하는 사태를 일어나며 이는 내성 세균의 발현을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항생제의 부작용과 내성 세균의 발현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오용 및 남용을 방지해야 하며 이는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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