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앱 이용자 만족도 순위 TOP 10

2021년 소비자가 손꼽은 은행앱 TOP 10

이제는 모바일앱의 성패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왔는데요. 특히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하여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면서 온라인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은행 또한 예외가 아닌데요.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계좌조회, 송금 서비스, 신용등급 조회, 대출 서비스 등 거의 대부분의 은행 서비스를 스마트폰 하나로 빠르고 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종합 경제 뉴스 및 금융 정보 전문 미디어 기업인 이데일리가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통해서 시중 은행 앱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앱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2021년 은행앱 이용자 만족도 순위 TOP 10 (단위: 점)

  1. 카카오뱅크: 4.34
  2. 신한은행: 4.04
  3. IBK기업은행: 4.00
  4. 케이뱅크: 4.00
  5. NH농협은행: 3.85
  6. KB국민은행: 3.85
  7. 우리은행: 3.78
  8. 하나은행: 3.66
  9. SC제일은행: 3.58
  10. 씨티은행: 3.41

이데일리가 주요 시중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 등 총 10개의 시중은행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점 만점 중 평균 점수는 3.85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우 만족한다’와 ‘만족한다’를 택한 비율은 68.2%인 반면, ‘만족하지 않는다’와 ‘매우 만족하지 않는다’를 택한 비율은 2.3%에 그쳐 소비자의 대부분이 은행앱에 대해서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 소비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앱은 ‘카카오뱅크'(4.34점)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4.04점)으로 가장 우위를 보였으며 그다음으로 ‘IBK기업은행’과 ‘케이뱅크'(4.00점)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오픈뱅킹 서비스의 경우 IBK기업은행이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뱅크앱의 매력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모든 업무를 100% 앱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지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2017년에 7월 출범하여 이제 4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앱 이용자 수는 2019년 5월 이후 줄곧 사용자 1위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2위 KB국민은행 스타뱅킹과 격차를 벌려가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 기준 카뱅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250만 명으로 2위 KB국민은행보다 180만 명 이상 차이가 납니다. 전체 가입자가 10월 기준 1326만 명인 것을 감안할 때 가입자의 94%가 매달 한 번 이상은 이용한다는 뜻입니다. 가입자 수가 많아도 실제 접속 이용자 수는 현저히 적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활성이용자수는 은행앱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인 셈입니다. 편리한 서비스 이용, 저렴한 대출 이자, 모든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무료(출범~2021년 6월 30일까지), 계좌 없이 가입 가능한 모임 통장, 26주 적금 이벤트, 신용카드 및 주식계좌개설 등 다른 제휴사 금융회사 서비스 신청 등 편리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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