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가족이 살기좋은 도시 순위, 서울 몇 위?

2020년 전 세계 가족 친화적 도시 TOP 10

가정을 꾸리게 되면, 집안 환경뿐만 아니라 거주하고 있는 도시의 환경도 살펴보게 되는데요. 도시의 물가, 의료시스템, 교육, 복지, 안전, 취업, 대기 질 등 다양한 요소는 거주하는 가족에게 직간접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독일 이사 서비스 기업 무빙가(Movinga)는 전 세계 주요 도시 150개를 대상으로 ‘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를 평가하여 순위를 발표했는데요. 거주 적합성, 안정성, 유동성, 대기 질, 의료시스템, 육아휴직, 주택, 실업률, 사업 기회 등 16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조사하여 도시별 순위를 나열하였습니다. 오늘은 Movinga의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족이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는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가족입니다

2020년 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 TOP 10

  1. 핀란드 헬싱키
  2. 캐나다 퀘벡
  3. 노르웨이 오슬로
  4. 독일 뮌헨
  5. 덴마크 코펜하겐
  6. 스웨덴 스톡홀름
  7.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8. 캐나다 캘거리
  9. 캐나다 몬트리올
  10. 스웨덴 예테보리

1위를 차지한 핀란드는 육아휴직, 교육, 건강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다음으로 캐나다 퀘벡, 노르웨이 오슬로, 독일 뮌헨, 덴마크 코펜하겐이 TOP 5 안에 들었습니다. 북미 캐나다는 제외하고 모두 유럽 도시입니다. TOP 10에 캐나다 도시가 3곳이 들어가 있는데요. 캐나다 주요 도시는 교육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캘거리(2위), 퀘벡(4위), 몬트리올(5위), 토론토(9위), 오타와(10위) 등 무려 5곳이 교육 부문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서울은 종합순위 107위로 하위권을 기록했으며 특히, 출산휴가 부문에서 매우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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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족 친화적 도시 순위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