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생리대 판매 인기순위 및 여성위생용품 부작용

북미에서 가장 잘 팔리는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캐나다로 처음 이민 왔을 때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할지 몰라서 한국에서 보내는 택배 또는 한인마트 등을 통해 한국 제품을 사용했는데요. 매월 사용해야 하다 보니 한국 제품만 고집하는 일이 번거로워져 어느 정도 정착이 된 이후로는 현지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내게 맞는 제품을 고르기 위해 여러 브랜드를 두루 사서 사용했는데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할 수 있는 여성들을 위해 오늘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생리대 브랜드의 인기 순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함께 알아볼까요?

미국 생리대 인기 순위입니다

북미 베스트셀러 여성용품 브랜드

미국 위생용품 판매 순위입니다

@자료 출처: statista.com

  1. Always: 41.45%
  2. Kotex: 17.67%
  3. Stayfree: 11.11%
  4. Store Brand: 8.85%
  5. Carefree: 8.7%
  6. Maxithins: 2.4%
  7. Other Brands: 11.9%

위 자료는 Census data and Simmons National Consumer Survey(NHCS)의 통계입니다. 북미 여성들이 Always 제품을 압도적으로 선호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요. 2011년 기준 약 4만 2천만 명의 북미 여성들이 Always 브랜드 위생용품을 항상 사용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Always 제품을 사용했는데 표면이 면보다는 비닐(?) 같은 느낌이 더 나고 피부에 닿는 부위에 약간의 묵직한 통증이 느껴졌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위스퍼를 사용했을 때 느꼈던 비슷한 질감과 통증이었던 것 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 후기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현재는 Kotex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나름 만족하고 있으나, 안전성 논란을 지켜보고 있으니 위생컵을 사용해나 싶은데 익숙하지 않은 도구이기에 선뜻 실천에 옮겨지지 않고 있네요.

2011년부터 2016년도까지의 통계자료로 인기순위 1~6위에 해당하는 브랜드 제품의 판매율에 큰 변화가 없었는데요. 다만,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기타 브랜드의 제품 사용률이 4.1~5.34% 사이였는데, 2016년에 11.9%로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생리대 사용이 위험한 이유

  1. 암을 야기할 수 있다
  2. 살충제 및 제초제 성분을 함유할 수 있다
  3. 발암 물질 다이옥신 등 환경호르몬이 검출될 수 있다
  4. 불임 또는 선천성 기형아 출산을 일으킬 수 있다
  5. 박테리아를 성장하게 하여 다른 질환에 쉽게 감염될 수 있다
  6. 심각한 생리통, 불규칙적인 생리 주기를 유발할 수 있다

요즘 일회용 생리용품 부작용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과 북미에서도 생리용품의 성분 공개 및 안정성 검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안전성을 믿지 못해 생리컵 또는 유기농 면 여성용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월경만으로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불편함이 따르는데 불안감을 가지고 위생용품을 매달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매우 찝찝한데요.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서 현재 시판 중인 여성 위생용품 유해 성분 및 부작용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어지고 까다로운 검증 걸차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받은 제품만 판매하도록 국가적인 차원에서 안전 관리 시스템을 확보하고 정확하고 엄격하게 시행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모든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