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법 8가지

유방암 초기증상으로 알아보는 자가진단법

국내 여성암 중 1위는 유방암으로 2016년 국내 여성 유방암 발생률은 17.6%입니다. 2000년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여성에게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할 수 있으며 다른 암과 비교했을 때 진행 속도도 비교적 느린 착한 암이기도 합니다. 또한,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신체 부위이기 때문에 평소에 자가 진단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유방암의 초기증세 및 자가진단법을 미리 숙지하여 꾸준히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합니다. 그럼, 내 몸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는 법을 알아보러 함께 가볼까요?

유방암 초기 증세입니다

1. 유방의 모양과 크기 변화

유방의 모양과 크기가 달라졌는지 스스로 체크해보면 좋습니다. 여성은 월경 전후, 급격한 체중 증가 및 감소, 임신 및 출산, 노화 등의 요인으로 모양과 크기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상시와 달리 자신의 가슴 모양과 크기가 달라졌거나 한쪽이 다른 한쪽과 다른 모양과 크기로 변했다고 느껴진다면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지혜롭습니다.

2. 유방, 겨드랑이, 쇄골 부위의 부어오름 또는 멍울

가장 흔한 징후 중 하나는 유방뿐만 아니라 겨드랑이 또는 쇄골 주위가 부어오르거나 어떠한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총 유방암 환자의 75%를 차지하는 관암종(duct carcinoma)은 유관을 이루는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종인데요. 이 경우 단단한 덩어리가 피부에 부착된 느낌이 듭니다. 10%를 차지하는 소엽암(lobular carcinoma)은 유선에 발생하는 암종으로 덩어리 없이 가슴 전체 조직이 두꺼워지거나 단단해지는 것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가슴의 모양과 크기 등을 자가 점검할 때 이전과 달리 가슴을 중심으로 주변 부위가 부어 오르거나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발적 및 발진

젖꼭지 또는 그 주변의 피부가 붉어지는 발적 증상이나 발진이 있는지 살펴 보세요. 하지만,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는 새로운 세제 및 브래지어에 의해서도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니 사용하는 세제와 속옷의 변화는 없었는지 함께 살펴보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적 및 발진 증세가 계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4. 젖꼭지에서 액체 배출

젖꼭지를 짜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액체가 나온다면 바로 병원에 가봐야 합니다.

5. 피부 질감의 변화

가슴 부위의 피부가 움직임에 따라 눈에 띄게 주름살이 생기거나 약간의 홈이 생겨 울퉁불퉁하게 느껴진다면 유방암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가슴 부위의 피부 질감이 오렌지 껍질처럼 보이거나 느껴진다면 이 역시 의심해봐야 합니다.

6. 젖꼭지의 위치 변화

젖꼭지가 안쪽으로 당겨지듯 들어가거나 모양이나 위치가 바뀐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7. 가슴 통증

가슴이나 겨드랑이 부위에 묵직한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슴 부위의 통증은 월경, 운동, 맞지 않는 속옷 등 다양한 이유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요인이 없는지 함께 살펴보면 좋습니다.

8. 중기 이후의 증상

암이 더 커지거나 다른 장기 등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질 경우 뼈의 통증, 체중 감량, 구역질, 식욕 감퇴, 황달, 호흡 곤란, 기침, 두통, 복시(하나의 물체가 둘로 보이는 것), 근력 약화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유방의 변화를 잘 알기 위해서는 평상시의 상태를 자주 확인해보는 습관을 가지면 좋은데요. 샤워 전후 또는 옷을 갈아입기 전후 거울을 통해 모양과 크기를 확인하고, 샤워 도중에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면서 만져보는 것 또한 좋은 습관입니다. 또한,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가슴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여성 왼쪽 아랫배 통증의 원인 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