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수술 분만 가장 많은 나라 TOP 15, 한국 몇 위?
제왕절개 수술 가장 많이 하는 나라 TOP 15
제왕절개 분만은 산모의 복부를 절개한 후 자궁을 절개하고 태아를 분만하는 수술법인데요. 전 세계 제왕절개 수술로 출생한 아이의 비율이 2000년에 12%였다가 해마다 꾸준히 상승하여 2015년에 21%까지 도달해 의학계에서도 놀라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전 세계 출생의 10~15%는 필요에 의한 수술인 반면, 그 이상은 과도하다고 추정하기 때문입니다. 산모 및 태아가 위급할 시 수술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그로 인한 합병증 등 위험이 뒤따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데요. 출산 중 통증에 대한 두려움 및 미래의 성생활에 대한 우려 등의 이유로 제왕절개를 원하는 산모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나라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의학전문지 란셋(The Lancet)의 최근 자료를 일부 참고하였습니다.
제왕절개 분만 가장 많은 나라 TOP 15
- 도미니카공화국: 58.1%
- 브라질: 55.5%
- 이집트: 55.5%
- 터키: 53.1%
- 베네수엘라: 52.4%
- 칠레: 46.0%
- 파라과이: 45.9%
- 이란: 45.6%
- 에콰도르: 45.5%
- 모리셔스: 44.7%
- 몰디브: 41.1%
- 멕시코: 40.7%
- 쿠바: 40.4%
- 불가리아: 39.1%
- 한국: 38.0%
한국 제왕절개 수술 현황
2018년 OECD 보건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제왕절개 수술 건수는 출생 1천 명 당 394건으로, OECD 회원국 중 터키(531.5건)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습니다. OECD 회원국 평균 수술 건수 264건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에 출산한 35만 8285명의 임산부 중 45%에 해당하는 16만 1325명이 제왕절개 수술로 분만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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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를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