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은행 추천 및 제1금융권 빅5 소개

캐나다 제1금융권 빅5 은행

캐나다에는 빅5(Big Five) 라고 부르는 제1금융 주요 은행 그룹이 있는데요. 자산 규모 순으로 로열 은행(RBC Royal Bank), 티디 은행(TD Canada Trust), 스코시아 은행(Scotiabank), 몬트리올 은행(BMO Bank of Montreal), 씨아이비씨 은행(CIBC)입니다.

네덜란드계 ING 다이렉트 은행이 캐나다로 오다

캐나다 제1금융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곳이 있었으니, 바로 네덜란드계 금융 회사 ING입니다. 1997년, ING 금융 그룹은 세계 최초로 캐나다에 ING 다이렉트 은행 을 세웠습니다. 한 도시에 지점을 수 십 개씩 차리는 다른 은행과 달리, 온라인으로 거의 모든 영업을 처리하여 절감된 운영비를 고객에게 다양한 형태로 돌려주는 온라인 은행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은행입니다. ING 다이렉트 은행을 2012년에 캐나다 빅5 은행 중 하나인 스코시아 은행이 인수하였고, 2014년에 탠저린(Tangerine) 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할 탠저린(Tangerine) 은행은 명칭과 대표색 모두 색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였는데요. 영어로 Tangerine감귤 또는 오렌지색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참고로, 탠저린(Tangerine) 은행의 전신이 ING 상징색 역시 오렌지색입니다. 탠저린 은행은 톡톡 튀는 오렌지 색깔만큼이나 꽤 실속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탠저린(Tangerine) 은행의 이용 혜택으로 무엇이 있는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Tangerine 은행의 10가지 장점

캐나다 탠저린 은행 친구 추천시 보너스 현금을 받습니다.

친구 추천 시 보너스 현금 지급

탠저린 은행의 온라인 사이트에 가입하면 가입과 동시에 친구 추천 번호 Orange Key 를 받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A씨가 탠저린 은행 온라인 사이트에 가입할 때 B씨의 Orange Key를 입력한 후 자신(A)의 계좌에 100달러 이상 입금하면, Orange Key를 제공한 B씨의 계좌로 50달러가 바로 입금됩니다. 타인이 아니더라도 가족 구성원대로 계좌를 개설하여 100달러를 입금하면, 50달러를 벌게 되니 괜찮은 것 같아요. 저축한 100달러는 50달러를 받고 바로 인출하셔도 됩니다. 제 Orange Key는 40725037S1 입니다.

급여 통장으로 사용 시 보너스 현금 지급

개설한 계좌로 직장 급여가 입금되면 현금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시기마다 보너스 금액과 지급 방법은 조금씩 다른데요. 1회에 주기도 하고 매달 일정 금액이 입금되기도 합니다. 보너스 금액은 50~120달러 사이입니다.

계좌 관리 유지비가 없음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캐나다 은행 중 보통 예금은 이자를 받는 것은 고사하고 매월 적게는 4달러에서 많게는 30달러를 기본으로 냅니다. 또한, 이체(직접 및 자동 이체)나 직불 카드의 사용 횟수 한도를 초과할 시 추가로 또 비용을 내야 합니다. 그래서 탠저린 은행의 계좌처럼 관리 유지비가 없는 계좌를 사용하면, 적어도 1년에 50~350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어요.

높은 이자율

캐나다 은행에서는 저축 예금에만 이자를 주는데요. Tangerine 은행은 보통 예금(입출금이 자유로움)에도 0.25%의 이자를 줍니다. 저축 예금일 경우에는 현재 기본 이자율인 0.8%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자율 업그레이드 이벤트

탠저린 은행에서는 종종 이자율을 높여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현재는 신규 저축 예금에 가입한 사람에게 줬던 0.8% 이자율(시중 평균 이자율)를 약 6개월 동안 1.9% 이자율로 올려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더라고요. 또한, 저축 예금을 가지고 있는 자가 보통 예금을 새로 개설하면 약 6개월 동안 2.4% 이자율을 올려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다소, 시중 은행과 비교해봤을 때 파격적인 이자율입니다.

개인 수표(Personal Cheque) 무료 제공

캐나다에서는 온라인 거래 대신 개인 수표(Cheque)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거래에 사용하는 개인 수표 묶음을 은행에서 무료로 제공하지 않고 100장 당 평균 50달러로 판매하는데요. 탠저린 은행에서는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개인 수표 구입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좋아요.

직불(체크) 카드 사용 횟수 무제한

타 은행은 월 관리비를 얼마나 내느냐에 따라 무료 사용 횟수가 정해져 있고, 그 횟수를 초과할 시 추가로 비용을 내야 하는데요. 탠저린 은행의 보통 예금 직불(체크) 카드는 사용 횟수에 제한이 없습니다.

출금 횟수 무제한

이와 마찬가지로, 타 은행에서는 계좌에서 출금 및 자동이체 되는 횟수에도 제한을 두고, 그 횟수를 초과할 시 비용을 내야 하는데 탠저린 은행은 입출금 횟수가 무제한이라서 좋아요.

스코시아 은행의 모든 현금입출금기 무료 사용

현금 인출기에서 바로 입출금 서비스 이용하고 싶은데, 온라인 은행이다 보니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탠데요. Tangerine 은행은 캐나다 은행 빅 5에 드는 스코시아 은행의 계열사이기 때문에, 캐나다 전역에 있는 약 3,500여 개의 스코시아 은행 현금입출금기(ATM)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입출금 하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탠저린 은행 신용 카드의 캐시백 서비스

최근 탠저린 은행은 캐나다 신용카드 사업에도 뛰어들어 새로운 개념의 캐시백 제도를 도입했는데요. 은행 또는 신용 카드 회사에서 정해 놓은 카테고리 내에서만 캐시백을 해줬던 기존의 캐시백 카드와 달리, 고객이 원하는 카테고리를 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탠저린 신용카드 발급 시 최대 2개의 카테고리에서 2%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어요. 또한, 탠저린 신용 카드 사용자 중 탠저린 저축 예금 통장이 있는 고객에게는 캐시백을 제공하는 카테고리를 3개까지 늘려 줍니다. 이러한 탠저린의 캐시백 제도는 캐나다 캐시백 신용카드 Top 10 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할 만큼 기분 좋은 혜택입니다.

캐나다 추천 은행 입니다.

이상으로 탠저린 은행의 다양한 혜택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온라인 은행이다 보니 불편한 점도 있는데요. 몇몇 대도시를 제외하면, 대면 상담을 받을 곳이 없다는 점과 송금 수표나 은행 환어음의 즉시 발행이 안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열거했듯이 파격적인 혜택이 꽤 많아 캐나다에서 은행 계좌를 새로 개설하기 원하는 분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이외에도 미국 은행 순위 Top 10 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요. 캐나다 은행 서비스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2 Responses to “캐나다 은행 추천 및 제1금융권 빅5 소개”
  1. 포토구라퍼 says:
    • bliss 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