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육 제도와 장점, 교육청 및 학교 찾기

캐나다 교육 제도 소개

캐나다(Canada) 교육 은 1867년 건국할 때부터 전적으로 광역 자치 정부(Provincial Government)의 소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외교와 군사를 제외한 교육, 의료, 고용/노동, 가족 등 대부분의 영역이 주(Province) 정부 책임 하에 운영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마다 큰 편차는 없으며, 큰 뼈대는 거의 같습니다. 그럼 제가 거주하는 온타리오 주 교육을 통해 이야기를 이어가볼까요? 참고로, 온타리오 주에는 수도 오타와(Ottawa)와 대도시 1위 토론토(Toronto)가 있습니다.

교육부

각 주마다 주 정부 교육부가 있습니다. 온타리오 주 정부 교육부(www.edu.gov.on.ca)는 온타리오 주 교육법(Education Act)에 의해 온타리오 주 공공교육 전반을 감독합니다. 주 정부 교육부에서 주에 속한 교육청의 정책과 지침을 수립하고, 재정을 지원합니다. 또한, 표준 교과 과정과 졸업 요건 등을 규정합니다. 교육부 장관은 주 수상이 임명하며, 선출 국회의원(MPP)입니다.

교육청

캐나다 학교는 크게 4개로 분류합니다. 영어 공립 학교, 영어 가톨릭 학교, 프랑스어 공립 학교, 프랑스어 가톨릭학교입니다. 공용어(영어와 프랑스)와 종교 여부(가톨릭)에 따라 학교가 나누어지는 거지요. 그래서 온타리오 주에는 4개의 분류에 따라 교육청도 각각 따로 있습니다. 온타리오 주 경우 영어 공립 교육청은 31개, 영어 가톨릭 교육청은 29개, 프랑스어 공립 교육청은 4개, 프랑스어 가톨릭 교육청은 8개로, 총 72개의 교육청이 있습니다. 온타리오 주 교육청은 학교 신설 및 폐교 여부 결정, 교사와 교직원 채용, 학교 건축 및 유지 관리, 교육청 연간 예산 수립, 주 정부 지원 자금 지출 결정, 학교 프로그램 제공, 지역 교육정책 개발, 학교 운영 위원회와 학부모 참여 위원회 설치 등이 있습니다. 교육청 운영위원은 지방선거에서 선출됩니다.

학년 제도

캐나다는 의무교육 과정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입니다. 만 4세~5세까지 2년 동안 다니는 병설 유치원은 의무교육 과정은 아닙니다만, 취학률은 매우 높습니다. 학년에 따라 크게 초등학교(elementary school)와 고등학교(secondary school)로 나눕니다. 지역마다 또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1학년부터 8학년까지 초등학교,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고등학교입니다.

가까운 학교 찾기

캐나다 초등학교 모습입니다.

특정 지역에 있는 학교를 찾으려면 아래 원하시는 학교를 클릭하시면 학교 찾기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초등학교(elementary school)
고등학교(secondary school)
학교 찾기 페이지에서 우편번호(postal code)를 넣으면 해당 지역에서 제일 가까운 학교를 최대 20개를 보여줍니다. 결과 페이지에서 거리(km), 언어(영어, 프랑스어), 종교(가톨릭)를 세부적으로 결정하여 원하는 학교를 더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니고자 하는 학교에 아이를 등록하는 방법은 차후에 다시 정리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캐나다 교육의 장점

캐나다 학교 교실 모습입니다.

캐나다 초등학교 의 학부모로서 캐나다 교육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OECD 국가 중에서 공교육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국가인 만큼 교육 환경이 무척 우수하고 또한 안정적입니다. 또한 학생을 한 인격체로 존중해주는 동시에 상대방도 존중해주는 법을 가르치고, 교실 내에서도 교사 중심의 수동적인 가르침에서 벗어나 학생들 간의 상호 교류를 매우 중시하여 학생들이 배움에 매우 능동적인 편입니다. 공용어가 영어와 프랑스어이다 보니, 아이와 학부모가 원할 시 두 언어를 동시에 배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민의 나라(일명 모자이크 사회)인 만큼 다양한 문화와 인종을 접할 기회가 많아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캐나다 교육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 Responses to “캐나다 교육 제도와 장점, 교육청 및 학교 찾기”
  1. 포토구라퍼 says:
    • bliss 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