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자 vs 현지인] 교육수준에 따른 실업률 통계 자료

학위에 따른 실업률

어딜 가나 사람마다 학위의 차이가 있어 그에 따른 취업 기회의 폭과 연봉의 차이가 항상 존재하는 것 같아요. 특히, 북미에서는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학위에 따른 직위 및 연봉 차이를 피부로 더욱 실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교육수준에 따른 캐나다 현지인과 이민자들의 실업률이 어느 정도인지 2017년 6월 Statistics Canada의 통계자료를 통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교육수준에 따른 실업률입니다

캐나다 현지인 및 이민자의 교육수준에 따른 실업률

캐나다 출생자 및 이민자 실업률 통계입니다

학위가 높을수록, 이민 생활의 경험이 길어질수록 실업률이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학위가 없는 근로자 중 5년 미만의 이민자는 무려 21.4%로 실업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대학교(4년제)의 대학 학위가 있는 이민자는 캐나다 정착 기간과 상관없이 대학 학위가 있는 캐나다 현지인보다 실업률이 최소 1.3배에서 최대 3.6배나 더 높았습니다. 캐나다에 10년 이상 정착해도 같은 학위의 캐나다 현지인보다 실업률이 1.3배나 높은 것을 보면 현지인과 이민자 간의 차별이 크지는 않지만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2017년 7월 현재 캐나다 총 실업률(unemployment rate)은 6.5%로, 전월 6.6%에 비해 다소 낮아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6월에 증가한 1만 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는 대부분 파트타임(시간제 근무)에서 창출됐습니다.

캐나다 10개 주의 캐나다 출생자 및 이민자의 총 실업률 비교 분석 캐나다 유학 후 취업비자 받는 조건과 방법 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요. 캐나다 취업 및 실업 현황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