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s 캐나다] 고졸 취업률 및 임금 비교

[미국 vs 캐나다] 고졸 학력 취업 현황

고졸 학력의 취업 현황에 대한 관심은 어느 사회나 높은 편인데요. 고용주가 학력, 출신 지역, 연령 등을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과 면접을 추구하거나 고졸자의 대학 진학을 지원하기도 하지만 고졸 학력 소지자는 자신의 학력으로 인하여 취업의 기회 및 임금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염려하는 마음을 갖기도 합니다. 오늘은 미국과 캐나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고용 현황은 어떤지 알아보기로 해요. 아래 통계와 이미지는 캐나다 통계청(Stastics Canada)와 미국 노동 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고졸 취업률 비교 (2017년)

고용률입니다

2017년 25-54세 사이 고졸 학력의 남성 취업률은 미국 81.8%, 캐나다 83.8%입니다. 여성 취업률은 미국 66.0%, 캐나다 75.2%입니다. 2017년 고졸 학력의 취업률뿐만 아니라,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캐나다의 취업률은 미국보다 더 높았는데요. 이는 대체로 학사 학위(bachelor’s degree) 없는 근로자에 대한 고용이 서로 다른 추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임금(wages)

임금 변동률입니다

2000년부터 2017년 사이에 고졸 학력자의 실질임금(real wages)을 비교해보면, 캐나다는 남성(9.3%)과 여성(4.2%) 모두 증가하였으나, 미국은 남성(1.1%)만 증가한 반면 여성은 대폭 감소(-5.5%) 하였습니다. 캐나다는  대초원(Prairies)과 대서양 연안(Atlantic Canada) 지역의 임금이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임금 비교는 양국의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여 조정되었습니다.

캐나다 고졸 남성의 산업별 취업 현황

고졸 남성입니다

  1. 건설(Construction): 15%
  2. 제조업(Manufacturing): 13%
  3. 도매업 및 소매업(Wholesale trade and retail trade): 12%

캐나다 고졸 여성의 산업별 취업 현황

고졸 여성입니다

  1. 교육, 의료, 사회복지 서비스업(Educational, health care, social assistance services): 23%
  2. 도매업 및 소매업(Wholesale trade and retail trade): 12%
  3. 숙박업 및 요식업 서비스(accommodation and food service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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