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보육비 가장 비싼 나라 TOP 30, 한국 몇 위?

2019.04.24 1:50 by bliss in Information No Comments

소득 대비 영유아 보육비용 높은 국가

보육 비용은 가정 지출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하지만, 지불 금액은 거주하는 나라와 지역에 다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육아는 주로 여성이 하다 보니 저렴하면서도 질이 높은 육아 서비스는 일하는 여성이 자신의 경력을 계속 쌓아갈지 여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OECD의 최신 자료를 통해 전 가구 평균 소득 대비 보육 비용 지출이 높은 나라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2018 영유아 보육비 가장 높은 나라 TOP 30 (단위: %)

image source: OECD

뉴질랜드: 37.3
영국: 35.7
미국: 33.2
호주: 31.2
아일랜드: 27.8
스위스: 27.8
일본: 26.8
슬로바키아: 26.1
캐나다: 23.0
핀란드: 21.5

네덜란드: 20.2
룩셈부르크: 17.3
리투아니아: 14.5
프랑스: 13.4
라트비아: 13.2
벨기에: 11.9
슬로베니아: 11.3
이스라엘: 11.0
덴마크: 11.0
불가리아: 7.8

노르웨이: 7.6
크로아티아: 6.7
포르투갈: 6.7
스페인: 6.5
그리스: 6.1
헝가리: 5.4
에스토니아: 5.3
스웨덴: 5.2
아이슬란드: 5.1
독일: 5.0

위 비율은 평균 임금을 받은 맞벌이 부부가 2~3세가량의 어린 두 자녀를 위해 가구 소득 대비 지출하는 비율입니다. 2018년 기준으로 각 국가의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순위입니다. OECD 평균은 14.5%, 유럽연합(28개국) 평균 11%입니다. 어린 두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소득 대비 지출이 30% 이상인 국가는 뉴질랜드(37.3%), 영국(35.7%), 미국(33.2%), 호주(31.3%)입니다. 반면, 조기 교육과 보육 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 보조금 체계를 운영하는 체코(2.6%)와 한국(3.0%)은 3% 이하만 지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