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독감 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차이점

감기·독감·폐렴·신종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원인, 예방

감기, 독감, 폐렴 모두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독감은 전체 환자 중 12월~1월 사이에 80% 차지할 정도로 많습니다. 겨울철에는 실내외 기온차로 인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고 점막이 말라 바이러스, 세균의 침투에 취약해지기 때문입니다. 기침이 나고 열이 나기 시작하면 흔히 컨디션이 안 좋거나 감기에 걸리는 것으로 단순히 여기기 쉬운데요. 감기, 독감, 폐렴, 최근에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두 초기 증상이 비슷해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각각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바이러스입니다

원인

  • 감기: 200여 가지의 감기 바이러스 감염
  • 독감: A·B·C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 폐렴: 폐렴구균, 바이러스, 드물게 곰팡이에 감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국 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

증상

  • 감기: 기침, 발열(미열), 오한 이후 서서히 시작되는 콧물, 인후통
  • 독감: 기침, 발열, 오한 이후 갑작스러운 고열(38도 이상), 두통, 근육통, 극심한 피로감
  • 폐렴: 기침, 발열, 오한 이후 누런 가래, 숨찬 증상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기침, 발열(37.5도 이상), 냉한 위, 무기력, 드물게 무증상 이후 폐렴으로 발전, 가래, 가쁜 호흡, 호흡 곤란, 다수 장기 손상

초기 증상은 모두 기침, 발열, 오한 등 비슷한 증세가 나타납니다. 다른 점은 감기는 서서히 증세가 나타나며 미열로 그치는 경우가 많아 고열이나 피로감은 잘 나타나지 않은 반면, 독감은 갑자기 증상이 악화되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39도 이상의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이 함께 옵니다. 폐렴은 누런 가래가 나오고 숨이 차며 감기나 독감보다 증상이 오래갑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침, 37.5도 이상의 발열, 냉한 위, 무기력, 드물게 무증상 이후 폐렴으로 발전하면서 가래, 가쁜 호흡, 호흡 곤란, 다수 장기 손상 등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사망까지 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치료

  • 감기: 백신 없음, 증상에 따라 해열제, 진해제, 거담제, 항히스타민제 사용 가능
  • 독감: 백신 접종
  • 폐렴: 백신 접종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없음,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약으로 대체

감기는 바이러스 종류가 200여 가지로 매우 다양해 백신이 따로 없으며 증세가 오래가지 않고 심하지 않아 충분한 휴식과 함께 대중적인 치료법으로 치료합니다. 독감과 폐렴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백신 접종인데요. 백신 접종은 병에 걸리지 않게 도와주고 혹시 병에 걸리더라도 덜 심하게 해주며 치명적인 합병증을 줄여줍니다. 독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하는 다음 해에 유행이 예측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만들기 때문에 메년 접종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독감 백신 접종은 65세 노인과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폐렴 백신 접종은 폐렴을 유발하는 13가지 또는 23가지(65세 이상 고령자 무료 접종) 균을 방어해줍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체를 예방할 수 없지만, 2차로 올 수 있는 폐렴구균 폐렴이나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돼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을 함께 접종할 시 폐렴으로 입원율과 사망률이 줄어들어 함께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면역력을 높이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위생을 청결히 하며 질환이 의심될 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은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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