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지출 분야 TOP 6

긴급재난지원금 주요 사용처 TOP 6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경제적 타격을 입은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형성하여 2020년 5월부터 전 국민에게 현금을 지원했는데요. 오늘은 농촌진흥청이 5월 28일에 소비자 패널 8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의 주요 소비 분야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긴급지원입니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출 분야 TOP 6

지출입니다

  1. 농식품: 36.6%
  2. 외식/배달: 22.9%
  3. 의료: 10.9%
  4. 공산품: 10.7%
  5. 문화생활: 7.2%
  6. 교육: 6.1%

농식품 구입에 가장 많이 쓰여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가장 많이 지출한 소비 분야는 농식품(36.6%) 구입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산물 가운데는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 소비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돼지고기(44.6%) 구입이 가장 많이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한우(34.3%)를 구입했다는 응답도 수입 소고기(18.0%)보다 2배가량 높았습니다. 청과물 중에서는 토마토(46.0%), 참외(42.5%), 수박(27.3%), 쌈채소(21.8%) 순으로 구입이 늘었다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농식품 구입은 대체로 슈퍼마켓(52.0%)과 전통시장(18.5%)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식업에도 기여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가정에서 조리하는 비중은 기존 76.0%에서 66.7%로 9.3% 감소한 반면, 외식과 배달 수요도 각각 36.3%, 37.5% 증가했습니다. 그중 외식 수요는 지난 4월 4.7%에서 36.3%로 무려 7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의료비(10.9%), 공산품비(10.7%), 문화생활비(7.2%), 교육비(6.1%)에 지출되었습니다. 재난지원금 중 약 40% 미만 사용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52.3%로 집계돼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기한인 8월 말까지는 당분간 소비 증대 효과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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