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구대비 확진자수 상위국 TOP 10

2020년 6월 코로나 인구 대비 최다 확진자 국가 TOP 10

2020년 6월 8일 기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상위 5개국은 미국(201만명), 브라질(69만명), 러시아(47만명), 스페인,(29만명) 영국(29만명)인데요. 세계 인구순 나라 순위로 살펴보면 미국, 브라질, 러시아는 상위 10개국 안에, 영국(21위)과 스페인(30위)은 상위 30개국 안에 포함된 국가입니다. 현재 빠르게 확산되는 코로나바이러스 특성상 인구 수가 많은 국가는 확진자 수도 많을 수밖에 없게 되는데요. 하지만, 인구 대비 확진자 수를 살펴보게 되면, 각국에 미치는 코로나19 확산의 심각성 수준이 더욱더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오늘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와 세계은행(World Bank)의 데이터를 통해 전 세계에서 인구 400만 명 이상의 국가 중 5,000명 이상의 확진자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인구 대비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코로나19입니다

코로나19 인구 백만명당 확진자 수 가장 많은 나라 TOP 10 (전제 확진자 수)

확진자입니다

  1. 싱가포르: 6,548명
  2. 칠레: 6,316명
  3. 페루: 5,727명
  4. 미국: 5,724명
  5. 아일랜드: 5,180명
  6. 스페인: 5,151명
  7. 벨기에: 5,145명
  8. 벨라루스: 4,848명
  9. 영국: 4,258명
  10. 스웨덴: 4,116명

2020년 6월 5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인구 400만 명 이상의 국가 중 인구 100만 명당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 순위입니다.

방역 모범국이었던 싱가포르, 세계 최대 위험에 빠지다

1위는 싱가포르로, 총인구 564만명 중 3.7만명이 확진 판정되어 확진율은 인구 100만명당 6,548명 꼴입니다. 싱가포르는 코로나19 사태 초반에 빗장을 빠르게 걸어 잠그며 확산을 막아 1차 유행에 선방하며 방역 모범국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차 유행에서 쉽게 무너졌습니다. 현재까지 방역에 성공했더라도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이상 안전을 안심할 수 없음을 보여준 사례국입니다. 미국의 확진자 수는 총인구 3.3억명 중 201만명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 2위 스페인보다 약 3배가량 더 많은 확진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확진율은 100만명당 5,724명으로 4위 수준입니다. 반면, 확진율 2위를 차지한 칠레의 인구순 순위는 세계 62위, 3위를 차지한 페루는 인구순 순위 세계 43위, 5위를 차지한 아일랜드는 인국순 순위 세계 125위로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이 매우 높은 국가입니다. 실제 확진자 수는 국가의 공식 수치보다 더 높을 것임을 감안할 때 확진율 상위국의 실제 상황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관련 이전 글들

코로나19 인구대비 확진율이 가장 높은 국가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