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률 가장 높은 나라 TOP 8

국가별 코로나 백신 접종 비율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전 세계 제약 바이오 기업들은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는데요. 각국의 정부는 백신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승인을 위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하루빨리 백신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빈곤, 질병, 기아, 기후 변화, 전쟁, 실존 위험 및 불평등고 같은 세계적인 문제를 다루는 과학 온라인 출판물 ‘우리의 세계 데이터(Our World in Data)의 최근 자료를 통해서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TOP 8 (인구 100명 당 접종 횟수)

  1. 이스라엘: 12.59
  2. 바레인: 3.57
  3. 영국: 1.39
  4. 미국: 1.28
  5. 덴마크: 0.70
  6. 러시아: 0.55
  7. 중국: 0.31
  8. 캐나다: 0.30

2021년 1월 2일 기준 이스라엘은 국민 100명당 12.59회, 총 109만 회를 접종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현재까지 가장 접종률이 높은 나라로 2위 바레인보다 3.5배 더 많은 수치입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2020년 12월 19일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Pfizer)와 독일 바이오엔테크(BioNTech)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대규모 접종을 시작하여 2021년 1월 3일까지 누적 접종자 109만 명에 달했으며 1월 말까지 200만 명을 목표로 접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상자는 대부분 노인이며 백신 비축분을 유지하기 위해 접종 속도를 늦추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인구가 929만 명임을 감안할 때 1월 말까지 전체 인구의 21.5%가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값싼 백신을 투여했기 때문에 상황은 빠르게 변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인구 100명당 백신 투여율은 바레인(3.57회), 영국(1.39회), 미국(1.28회), 덴마크(0.70회)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 방역당국은 금년 1분기 2월 말부터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인 고위험 의료기관의 종사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집단 시설에 있는 노인들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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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이지만 함께 잘 극복해나가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