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증상 및 자가치료 알아보기

빙빙 도는 어지럼증 원인 증상 치료법

이석증은 반고리관 주변에 위치하면서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물질인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부의 액체 속을 떠돌아다니며 자세를 느끼는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코끼리 코를 하고 돌고 난 이후 또는 회전목마 놀이기구 안에 앉아 있는 느낌과 비슷한 어지러움이 발생합니다. 전정신경과 연결된 안구 운동 관련 근육에 영향을 미쳐 눈동자가 제멋대로 움직이는 안진과 같은 눈의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지만 난청, 이명 등 귀의 이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지럼증입니다

이석증 증상

  1. 현훈 (정신이 아찔하여 어지러운 증상): 1분 이내
  2. 안진 (의지와 상관없이 안구가 제멋대로 겉도는 증상): 30초 이내
  3. 오심 (속이 울렁거리고 구역질이 나면서 토하지 못하고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
  4. 구토
  5. 두통
  6. 가슴의 두근거림
  7. 식은땀

메니에르병과 다른 점

이석증은 주로 잠자리에 눕거나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잠자리에서 옆으로 돌아누울 때, 물건을 꺼내려고 고개를 들거나 돌릴 때, 신발 끈을 묶으려고 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숙일 때 등 머리가 움직이는 자세일 때 어지럼증이 발생하며 머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1분 이내로 회복됩니다.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 이외에 난청, 이명 등 귀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며 20~30분에서 수 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메니에르병 원인과 증상 이 더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요.

빈혈과 다른 점

이석증은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주위가 빙글빙글 도는 회전감이 있는 현훈이 발생하며 오심, 구토, 두통, 가슴의 두근거림, 식은땀 등 자율신경계의 자극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분 이내로 짧게 지속되며 머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은 주위가 빙글빙글 도는 회전감이 있는 현훈 증상은 흔하지 않으며 주로 어질어질한 느낌이 들며 식욕 감퇴, 기분 저하, 활동 감소, 심박동 증가, 운동 시 숨이 찬 느낌 등이 생깁니다.

어지럼증으로 의심할 만한 다른 질병들

어지럼증은 이석증, 메니에르병, 빈혈 이외에도 소뇌, 중뇌의 허혈성 뇌졸중 또는 출혈성 뇌졸중 일때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일 경우 신경과를, 65세 이상일 경우 이비인후과를 먼저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 원인

노화, 외상, 만성피로,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주로 발생합니다. 40~50대 이후 더 많이 발생하지만 젊은 연령에도 발생합니다. 남자보다는 여자, 특히 폐경기 여성에게 더 흔히 발생합니다.

이석증 치료 및 예방법

떨어져 나온 이석을 제자리에 집어넣는 복원 술기를 받으면 대부분 치유됩니다. 또는 운동치료(Epley maneuver)로 70% 이상 치유받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유의하는 방법을 통해 어지럼증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머리 위치를 변화시키는 동작이나 머리를 심하게 흔드는 동작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권투 등 과격한 스포츠 및 액티비티을 지양하고 공사장 등 두부에 충격을 주는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은 것이 좋으며 너무 오랫동안 자리에 누워 있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신체리듬과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석증 자가치료, 위치교정술(Epley maneuver)

변형 에플리 치료는 반고리관 내부에 떠다니는 이석을 원위치로 되돌리는 자가치료 중 하나로, 침대 끝에 머리를 둔 상태로 머리의 위치를 변화시켜 반고리관의 내를 따라 석회 부유물을 반고리관의 공통각으로 이동시켜 전정으로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법의 효과는 70~90%이며, 만약 1회 실시로 반응이 없으면 몇 차례 반복하여 시행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위치교정술(Epley maneuver) 유튜브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