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vs 슬픔 차이점 같은 듯 다른 증상

슬픔과 같은 듯 다른 우울증 초기증상

삶을 살아가면서 한 번도 슬픔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슬픔의 감정에 빠진 상태 같지만 우울증으로 인한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은 우울증 및 기분장애를 가진 직계 가족이 있을 시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세로토닌, 도파민 등 특정 뇌 신경 전달물질이 낮은 수준이거나 수면 장애 및 만성 질환 등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같은 듯 다른 슬픔과 우울증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우울증 증상입니다

1. 증상의 차이

슬픔은 우울증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웃을 수 있거나 위로받은 순간이 공존합니다. 즉, 슬픔을 잊을 때가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울증은 일상생활에서 기쁨을 누리거나 즐거움을 얻기가 매우 어려우며 침체된 기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무력감, 자살 충동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물론 심각하지 않은 우울증 환자인 경우 때때로 밝은 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2. 길이의 차이

슬픔은 대체로 2주 이내로 기간이 짧습니다. 또한, 슬픔과 반대되는 감정을 느끼는 순간이 공존합니다. 2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적인 슬픔에 빠져 있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3. 원인의 차이

슬픔은 대개 슬픔에 빠지는 원인이 있으며 그 이유에 대한 인지가 분명한 편입니다. 반면 대다수의 우울증 환자는 특별한 원인이나 이유 없이 무력해지거나 슬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 이유를 찾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 및 타인에게 위로를 얻지 못해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원인이 있는 슬픔의 정도가 극심한 상태로 지속되면 무기력한 상태가 되어 우울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4. 생활 패턴의 차이

슬픔은 음식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하기도 하지만 음식으로 위로받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평소보다 버거워 하지만 어느 정도 선을 유지합니다. 반면 우울증을 앓는 대부분의 사람은 음식에 대한 흥미를 잃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거부하기도 하여 거식증 증상 중 하나인 심각한 체중 감소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수면 패턴에도 영향을 미쳐 밤에 잠들지 못하거나 반대로 너무 많이 잠들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의 패턴을 지키는 것에 대해 매우 버거워하거나 지키고자 하는 의욕 자체를 잃을 수 있습니다.

5. 2차 징조의 차이

슬픔은 일반적으로 외부 사건 및 원인에 의해 촉발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자존심을 상실하거나 스스로를 자해하는 때까지 이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울증은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지 못하며 스스로 가치가 없다고 여기거나 부적절한 죄책감을 과도하게 가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그로 인하여 자해, 자살 등 자신의 신체에 해를 가하는 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슬픔이 지속되면 우울증으로 진화하다

우울증과 슬픔에 대한 차이점을 살펴봤는데요. 두 가지가 물과 기름처럼 양분되는 것이 아니며 때론 슬픔이 지속되어 우울증으로 진화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이별, 사별 등 외부적인 원인으로 인하여 깊은 슬픔에 빠진 상태가 일정 기한 지속되면 우울증에 빠지게 되어 슬픔의 원인이 해결되거나 스스로 받아들여진 상태여도 깊은 슬픔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일상생활에서의 전반적인 무력감, 심할 경우 자해 및 자살 충동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음의 감기 우울증, 의사가 필요한 순간!

외부적인 원인 여부와 상관없이 슬픈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슬픔으로 인하여 식사, 수면, 학교/직장 등 일상생활이 불가한 경우 또는 슬픈 감정 이상으로 자해, 자살 충동 등 다른 징조가 나타날 경우 의사의 도움이 필요한 신호로 여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