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정부 지수 가장 높은 나라 TOP 10, 한국 몇 위?

2019년 OECD 디지털 정부 평가 순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처음으로 ‘디지털정부 평가(DGI: Digital Government Index)’를 실시하여 2020년 10월 14일 발표했는데요. 평가 대상국은 주요 국가 33개국이며 평가 항목은 디지털 우선, 데이터 주도 공공부문, 플랫폼으로서의 정부, 개방성, 사용자 주도성, 선제성(Proactiveness) 6개 항목입니다.

2019년 OECD 디지털 정부 지수 TOP 10

  1. 한국: 0.742
  2. 영국: 0.736
  3. 콜롬비아: 0.729
  4. 덴마크: 0.652
  5. 일본: 0.645
  6. 캐나다: 0.629
  7. 스페인: 0.621
  8. 이스라엘: 0.604
  9. 포르투갈: 0.580
  10. 프랑스: 0.573

OECD가 처음 실시한 DGI 평가에서 한국(0.742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으로 영국(0.736점), 콜롬비아(0.729점), 덴마크(0.652점), 일본(0.645점) 순으로 뒤를 이으며 상위 5위 안에 들었습니다. DGI 평가대상국 33개국의 평균 점수는 0.501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민석 대변인을 통해 “DGI의 좋은 평가는 김대중 정권부터 시작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의 결과이며, 디지털 정부는 국민의 일생 생활과 직결된다”라며 코로나19 대유행 시 시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한국 정부의 속도와 효율성을 예로 들었습니다. OECD 보고서 또한 “코로나19 전염병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잘 확립된 디지털 정부는 정부를 보다 탄력적이고 대응력 있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디지털 정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한 5G, 빅데이터, 인공지능, 원격 근무 및 학습 등 디지털 뉴딜을 중심으로 1,390억 달러 규모의 야심찬 경제, 환경, 사회 개혁 패키지인 한국형 뉴딜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항목별 디지털정부 평가 지수

  • 디지털 우선 (Digital by design): 0.82 (1위)
  • 데이터 주도 공공부문 (Data-driven public sector): 0.68 (3위)
  • 플랫폼으로서의 정부 (Government as a platform): 0.89 (2위)
  • 개방성 (Open by default): 0.90 (1위)
  • 사용자 주도성 (User-driven): 0.67 (4위)
  • 선제성 (Proactiveness): 0.5 (12위)

한국은 ‘디지털 우선’과 ‘프로세서 및 서비스의 개방성’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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