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부작용 7가지

2019.03.11 5:37 by bliss in Information No Comments

전자 담배 안심할 수 없는 이유 7가지

2018년 담배 판매량은 34.7억 갑으로 2017년 대비 1.5% 감소했는데요. 그중 궐련은 31.4억 갑으로 전년 대비 8.9% 감소한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는 3.3억 갑으로 전년 대비 320.3% 증가했습니다. 담배 시장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2017년 2.2%에서 2018년 9.6%로 급증했습니다. 담배를 끓을 계획에 있거나 담배를 끓을 의지가 없는 흡연자의 경우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로울 것이라는 생각에 전자담배를 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자칫 놓칠 수 있는 전자담배 부작용에 대해서 나눔 하고자 합니다. 아래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이 있는 월간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 )의 기사를 참고하였습니다.

1. 심장 질환

궐련형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유량은 일반 담배와 유사한 수준으로 니코틴 관련된 많은 심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니코틴은 각성제의 일종으로 심장을 빨리 뛰게 하고 심장 세포를 손상시키며 심장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2. 눈과 호흡기관 자극

일부 전자담배에서 발견되는 포름알데히드 (formaldehyde)는 눈, 코, 목 등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한,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다수 검출되는 프로필렌글리콜 (propylene glycol)은 눈과 호흡 경로에 자극을 유발하고 결국 중추 신경계와 비장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니코틴은 때로 구역질, 현기증,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니코틴 중독

신체 전반에 걸쳐 도파민을 방출하여 니코틴 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결국 뇌의 화학적 변화에 대한 의존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어 담배 중독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듭니다.

4. 뇌의 발달 문제

장기간 니코틴 축적으로 인해 심각한 뇌의 발달 문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니코틴을 섭취하면 기억력과 주의력이 약화되고 우울증, 공황장애, 반사회적 인격 장애와 같은 정신 및 행동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5. 암 유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자담배에 타르, 암모니아, DDT와 같은 일반 담배에서 발견되는 암 유발 인자가 많지 않더라도 높은 수준의 포름알데히드 등 다른 발암 물질을 함유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우 높은 전압(5v)에 달할 때 발암물질이 생성되는데요. 시중에 판매 중인 많은 전자담배가 실제로 그 정도까지 가열될 수 있습니다. 신체에 이상이 있을 시 폐암 등 암 징후인지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6. 폭발로 인한 부상

전자 담배는 작은 리튬이온배터리로 작동되는데요. 배터리가 과도한 온도에 노출되거나 과충전 된 경우, 또는 배터리 성능이 열악한 경우 폭발하여 사용자의 손, 얼굴 등 신체 부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미국 소방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4년 사이 전자담배 폭발 사건이 25건이 있었으며 그중 9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아주 드문 경우이지만, 위험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해당 상품의 배터리 충전 지침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독극물 중독 및 사망

농축된 액체 형태로 된 니코틴을 삼키면 많은 약물과 마찬가지로 독성을 나타내 과다 복용 위험이 높아져 사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은 어린이들이 액체 형태의 전자담배를 인식하지 못하고 섭취해 심하게 아프거나 심지어 사망한 사례도 적지 않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전자담배 사용자는 급증하나 연구가 미흡하다

몇몇 연구에서 전자 담배 흡연자가 일반 담배 흡연자보다 암, 심장 및 혈관 질환에 대한 발병 위험이 낮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현재까지의 검사 결과로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로운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습니다. 연구 가설에 대한 검사 수치 및 기간의 부족, 과거와 현재의 흡연량 및 흡연 습관의 변화, 타르의 양, 위해 물질에 대한 민감도 등 위해 물질을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는 검사법이 아직 미흡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위해 성분이 적게 나온다고 해도 여전히 발암물질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위해 물질을 함유하고 있고 그 영향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안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