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가을 패션 트렌드 알아보자!

2019년 되돌아오는 복고풍 패션

패션은 매일, 매달, 매년 바뀔 수 있는 변덕이 있어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해진 주기가 없을 뿐 트렌드가 돌고 도는 경향이 많은데요. 특히, 젊은 사람은 이미 만들어진 것을 보존하고 싶어 하며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간직한 상태에서 개개인의 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것을 옷장에 추가해갑니다. 가장 큰 트렌드는 지속 가능한 패션으로 스타일링보다 재사용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품목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추구하고 소매업체는 품목의 리마케팅과 재상거래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24/7 Wall St.는 올가을 패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수십 가지 온라인 미디어 기사와 패션에 관한 전문적인 소스 및 패션 전문가와의 상의를 거쳐 예측했습니다.

카우보이 부츠 (Cowboy boots)

카우보이 부츠입니다

남성, 특히 여성은 여름에도 카우보이 부츠를 착용하곤 합니다. 캘빈 클라인(Calvin Klein), 펜디(Fendi) 및 이사벨마랑(Isabel Marant)은 어번 카우보이 부츠를 개척한 유명한 디자이너들입니다. 카우보이 부츠는 바지, 반바지, 길고 짧은 드레스 등 모든 스타일에 잘 어울립니다.

청키 니트 스웨터 (Chunky-knit sweaters)

스웨터입니다

굵은 실이나 투박한 실로 짜인 청키 스웨터는 90년대에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 비비안탐(Vivienne Tam), 펜디(Fendi), 이자벨마랑(Isabel Marant)에서 명백히 복귀한 것으로 보입니다.

블레이저, 티셔츠 & 청바지 (Blazer, T-shirt, and jeans)

블레이저입니다

블레이저(Blazer)는 굵은 세로줄 및 체크무늬가 있거나 화려한 색의 눈에 띄는 재킷으로 캐주얼과 클래식 룩에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블레이저와 티셔츠 및 청바지의 조합은 약 40년 동안 사용되어왔습니다. 심플하게 유지하고 슬림한 피팅을 고수해야 멋이 살아납니다.

슬립 스커트 (Slip skirts)

슬립 스커트입니다

면직, 인조견, 나일론 등 매끄러운 천으로 만든 슬립 스커트는 90년대 패션의 중심이었다가 다시 트렌드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심플하면서도 우아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잘 어울리며 샌들, 하이힐, 카우보이 부츠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신발과도 조화를 잘 이룹니다.

홀더 탑 (Halter tops)

홀더 탑입니다

영화 “7년 만의 외출(The Seven Year Itch)”에서 메릴린 먼로가 대중화한 홀터 탑은 20세기 후반에 여성 패션 트렌드로 되돌아 왔습니다. 영국 왕실이 된 메건 마클(Megan Markle)이 웨딩 리셉션 드레스도 홀더 탑이었습니다.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과 티비(Tibi) 디자이너는 홀더 탑에 대한 관심을 되살리도록 도왔습니다.

미드리프 스커트 (Midriff skirts)

미드리프 스커트입니다

미드리프(Midriff)는 ‘횡격막’이라는 뜻으로, 브라 탑과 짝을 이루며 횡격막 부위를 드러내는 스커트입니다. 마돈나를 인해 유행이 시작됐으며 미국 패션계의 가장 큰 축제인 멧 갈라(Met Gala)에서 유명 인사들이 입기 시작해 유행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버롤 (Overalls)

오버롤입니다

모델 벨라하디드(Bella Hadid)는 데미 무어가 1990년에 개봉한 ‘사랑과 영혼(Ghost)’에서 입고 나와 유행시켰던 오버롤을 다시 유행시켰습니다. 바지뿐만 아니라 치마 데님 오버롤도 유행되고 있습니다.

벨트 코트 (Belted coats)

벨트 코트입니다

벨트 코트와 재킷은 허리를 강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과 같은 유명인들이 벨트 코트를 입은 모습이 자주 발견되었습니다. 벨트 코트 특히, 격자무늬 패턴은 가을에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프레리 드레스 (Prairie dresses)

프레리 스커트입니다

프레리(Prairie)는 북미의 대초원이나 목초지의 뜻으로, 프레리 드레스는 미국 개척시대 풍의 소박한 드레스를 가리키는데요. 컨트리풍의 체크무늬 또는 러플을 장식한 도련 등 서부 개척 시대의 여성 드레스입니다. 호불호가 있는 드레스이나 편안함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일 년 내내 착용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샌들과, 가을에는 부츠와 착용하여 코디할 수 있습니다.

넓은 어깨 재킷 (Broad shoulder jackets)

재킷입니다

1980년대에 유행했던 넓은 어깨의 재킷은 다시 되돌아왔으며 여성스러운 드레스와 매칭해 입을 수 있습니다. 안토니 바카렐로(Anthony Vaccarello)와 생로랑(Saint Laurent) 디자이너의 모델이 넓은 어깨 재킷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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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가을에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