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국 항공편 운항중단에 대한 세계 각국 여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중국 운항 중단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은 코로나19 감염증 우려로 중단한 중국 노선 항공편 운항을 3월 하순에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4월 23일까지 금지 조치를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메리칸항공은 4월 24일까지, 델타항공은 4월 30일까지 중국 항공편이 중단됩니다.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급감한 수요가 주된 요인입니다. 우리나라도 무사증 제도 중단 이후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항공사들의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제주-중국 노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오늘은 영국 여론조사업체 입소스 모리(Ipsos MORI)가 2020년 2월 7일부터 9일까지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통해 중국 항공편 운항 중단에 대한 각국의 여론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주요 국가별 중국 항공편 운항 중단에 대한 지지율

운항 중단입니다

  • 호주: 75%
  • 영국: 70%
  • 프랑스: 68%
  • 미국: 68%
  • 캐나다: 67%
  • 일본: 67%
  • 러시아: 61%
  • 독일: 59%

영국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모리는 코로나19를 실제 위협으로 간주하는 주요 경제국의 국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태도를 측정해 발표했습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모든 국가의 대다수가 중국을 오가는 비행 금지를 지지했습니다. 그중 호주인 4명 중 3명(75%)으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 영국(70%), 프랑스(68%), 미국(68%), 캐나다(67%), 일본(67%), 러시아 (61%) 순으로 뒤따랐습니다. 주요 경제국 8개국 중 독일이 59%로 조사대상국 중 가장 낮게 나타났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반 이상이 넘는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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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편 운항 중단에 대한 주요 경제대국의 여론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