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가장 많은 나라 TOP 20, 한국 몇 위?

음식 낭비 가장 많은 나라 TOP 20

식량 생산이 전세계 탄소 배출량의 주요 기여자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계속 음식을 낭비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전 세계 찬소 배출량의 약 7%가 우리가 섭취하지 않은 음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해요. 음식 낭비는 식량의 과잉 생산,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의 식품 오염, 소비기한을 고려하지 않은 유통기한, 유통업체의 과도한 재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등 다양한 요인으로 매일 음식물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음식 쓰레기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가 어디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주방 인테리어 전문업체 영국 Magnet의 식품지속가능성지수(Food Sustainability Index) 2017 보고서에 관한 자료를 일부 참고하였습니다.

음식 쓰레기입니다

image credit: Magnet

2017년 음식물 쓰레기 생산량 가장 많은 나라 TOP 10 (개인/국가)

  1. 호주: 361kg / 89억 4857만 kg
  2. 미국: 278kg / 907억 6755만 kg
  3. 터키: 168kg / 134억 889만 kg
  4. 스페인: 165kg / 76억 8059만 kg
  5. 일본: 157kg / 127억 833만 kg
  6. 독일: 154kg / 198억 7463만 kg
  7. 멕시코: 149kg / 184억 2762만 kg
  8. 이탈리아: 145kg / 87억 7274만 kg
  9. 모로코: 135kg / 46억 6553만 kg
  10. 포르투갈: 135kg / 13억 9179만 kg
  1. 요르단: 131kg / 13억 1766만 kg
  2. 캐나다: 123kg / 45억 5053만 kg
  3. 튀니지: 112kg / 12억 8198만 kg
  4. 프랑스: 106kg / 71억 2330만 kg
  5. 한국: 95kg / 48억 8738만 kg
  6. 영국: 74.7kg / 49억 390만 kg
  7. 이집트: 73kg / 70억 3678만 kg
  8. 브라질: 71kg / 148억 804만 kg
  9. 콜롬비아: 63kg / 31억 2464만 kg
  10. 러시아: 56kg / 82억 2460만 kg

2017년 1인당 음식쓰레기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호주, 미국, 터키이며 국가적으로 음식쓰레기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 독일, 멕시코입니다. 한국은 1인당 95kg을 배출하여 15위에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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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백만 톤의 식량이 사용되지도 못한 채 쓰레기통으로 곧바로 가고 있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고 개인 및 국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외식할 시 필요 이상의 음식 주문하지 않기, 집에서는 냉장고 파먹기 등으로 식품 구입 전 냉장고의 식재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요리하기 등 음식 쓰레기 감소를 위한 의식적인 결정과 실행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