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 생활하는 ‘프리터족’ 연령비율

프리터족 뜻과 연령대

프리터족은 ‘자유로움’을 뜻하는 프리(Free)+독어의 ‘노동자’를 뜻하는 아르바이터(Arbeiter) 합성한 일본의 신조어로, 능력이 됨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젊은층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오늘은 알바몬이 최근 1년간 알바 경험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국내 프리터족의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르바이트입니다

연령대별 프리터족 비율

프리터족입니다

  • 20대: 36.5%
  • 30대: 53.0%
  • 40대~: 36.8%

최근 1년간 알바 경험자 2,516명 중 42.4%는 스스로를 프리터족이라고 답했는데요. 지난해보다 11.4% 증가한 수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기업에서 채용을 축소하거나 연기하게 되면서 프리터족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터족 자발성 여부

자발적 선택입니다

  • 자발적 프리터족: 20.5%
  • 비자발적 프리터족: 79.5%

스스로 원해서 프리터족 생활을 하는 ‘자발적 프리터족'(20.5%)로 그리 많지 않았는데요. 직장 내 스트레스를 회피하기 위해 또는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기 위해 자발적으로 직장을 구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반면, 대다수는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생계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비자발적 프리터족'(79.5%)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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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터족의 정의와 연령대별 분포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