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 이코노미 뜻, 사례, 장점, 단점

긱 이코노미 (Gig Economy) 노동 트렌드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디맨드(on-demand)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고용 시장에서 긱 이코노미(Gig Economy)이라는 새로운 노동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는데요. 긱(Gig)은 영어로 ‘임시적으로 하는 일시적인 일’이라는 뜻으로 1920년대 미국 재즈 클럽 주변에서 단기 계약으로 연주자를 섭외해 공연하는 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긱 이코노미(Gig Economy)는 노동자가 누군가에게 고용되어 있지 않고 필요할 때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만 일시적으로 고용되어 수입을 창출하는 것을 뜻합니다.

긱 이코노미의 사례

Gig Economy를 잘 활용한 사례가 바로 ‘우버'(Uber)입니다. 기사를 직접 고용하는 대신 각 개인과 드라이브 파트너로서 독립 계약을 하여 운전기사와 승객을 모바일 앱을 통해 중개함으로써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되어 현재 70여 개 국가 10,000개 이상의 도시에서 누적 기준 70억 회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Gig Economy의 고용 형태는 차량, 숙박에서 시작되어 배달, 청소, 심부름 등 단순노동 서비스로 확장됐고 최근에는 변호사, 퇴직, 육아, 취업 등 각종 컨설턴트와 같은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서 긱잡 등 프리랜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긱 이코노미 트렌드 긍정적인 이유 TOP 6

  1. 여러 가지 일 경험 가능: 53.2%
  2. 원하는 기간에 일 가능: 39.9%
  3. 일자리 부족 문제에 도움: 30.4%
  4. 나에게 맞는 일 선택 가능: 29.5%
  5. 본업 외 추가 수입 창출: 15.2%
  6. 장소 제한 없는 근로형태의 확산에 부응: 11.3%

비정규직 프리랜서 근로 형태가 증가하는 가운데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포털 알바몬은 2030대 구직자 1,674명을 대상으로 Gig Economy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2030대 구직자가 긱잡(Gig Job)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로 ‘N잡 트렌드의 확산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53.2%)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으로 ‘원하는 기간에 비교적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을 것 같아서'(39.9%)와 ‘일자리가 늘어나서 취업 시장의 일자리 부족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 같아서'(30.4%)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전공 및 특기를 살려 나에게 맞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29.5%)라는 응답도 그 뒤를 이었습니다.

긱 이코노미 트렌드 부정적인 이유 TOP 3

  1. 안정적인 고용 형태가 아니라서: 77.4%
  2. 비정규직 고용 형태가 더 많아질 것 같아서: 50.6%
  3. 정규직과 수입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아서: 27.2%

반면 ‘고용의 불안정성'(77.4%)과 ‘비정규직 고용 증가'(50.6%)를 가장 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정규직 프리랜서로 일할 의향 있는 이유 TOP 6

  1. 비교적 자유롭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57.9%
  2. 향후 취업 및 창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26.6%
  3. 조직 문화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어서: 23.5%
  4.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서: 18.9%
  5. 높은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17.1%
  6. 향후 보편적인 근로 형태가 될 것 같아서: 15.3%

비정규직 프리랜서로 일하고 싶은 이유로는 ‘원하는 시간에만 근무하는 등 비교적 자유롭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57.9%)가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으로 ‘향후 취업 또는 창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26.6%)와 ‘회사 조직 문화 등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어서'(23.5%)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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