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가 경쟁력 순위 TOP 20, 한국 몇 위?

2019 세계경제포럼 국가경쟁력

세계경제포럼(WEF)은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의 통계와 각국의 최고경영자(CEO) 설문조사를 통해 기본환경, 인적자원, 시장, 혁신생태계 4개 분야 12개 부문을 바탕으로 국가경쟁력을 평가하여 국가 경쟁력 보고서(Global Competitiveness Report)를 매년 발표하고 있는데요. 2019년에는 141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오늘은 세계경제포럼과 기획재정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및 한국의 국가 경쟁력 순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경쟁력입니다

2019 국가 경쟁력 순위 TOP 20

  1. 싱가포르: 84.8 (+1)
  2. 미국: 83.7 (-1)
  3. 홍콩: 83.1 (+4)
  4. 네덜란드: 82.4 (+2)
  5. 스위스: 82.3 (-1)
  6. 일본: 82.3 (-1)
  7. 독일: 81.8 (-4)
  8. 스웨덴: 81.2 (+1)
  9. 영국: 81.2 (-1)
  10. 덴마크: 81.2 (-1)
  1. 핀란드: 80.2 (-)
  2. 대만: 80.2 (+1)
  3. 한국: 79.6 (+2)
  4. 캐나다: 79.6 (-2)
  5. 프랑스: 78.8 (+2)
  6. 호주: 78.7 (-2)
  7. 노르웨이: 78.1 (-1)
  8. 룩셈부르크: 77.0 (+1)
  9. 뉴질랜드: 76.7 (-1)
  10. 이스라엘: 76.7 (-)

세계에서 가장 국가경쟁력이 가장 높은 나라는 싱가포르이며 다음으로 미국, 홍콩, 네덜란드, 스위스, 일본 순이었습니다. 상위 20개국 중 지난해보다 발전한 국가는 네덜란드, 한국, 프랑스로 각각 2단계씩 상승했습니다. 반면, 캐나다, 호주는 2단계씩 하락했습니다.

WEF 한국 국가 경쟁력 평가 순위 추이

  • 2011년: 24위
  • 2012년: 19위
  • 2013년: 25위
  • 2014년: 26위
  • 2015년: 26위
  • 2016년: 26위
  • 2017년: 26위 (17위)
  • 2018년: 15위
  • 2019년: 13위

2018년부터 WEF 평가에서 설문 항목은 줄어들고 통계 항목이 증가함에 따라 대폭 개편되어 2017년까지 소급하여 신지수로 순위가 산정되었습니다. 신지수에 의하면 2017년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은 26위에서 17위로 산정됩니다.

WEF 2019 한국 국가 경쟁력 평가 분야별 순위

  • 기본 환경
    • 제도: 26위 (+1)
    • 인프라: 6위 (-)
    • 정보통신기술(ITC) 보급: 1위 (-)
    • 거시경제 안정성: 1위 (-)
  • 인적 자원
    • 보건: 8위 (+11)
    • 기술: 27위 (-)
  • 시장
    • 생산물: 59위 (+8)
    • 노동시장: 51위 (-3)
    • 금융: 18위 (+1)
    • 시장 규모: 14위 (-)
  • 혁신 생태계
    • 기업 활력: 25위 (-3)
    • 혁신 역량: 6위 (+2)

한국은 조사 대상 141개국 중 13위를 차지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0위, 동아시아·태평양권 국가 17개국 중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이 전년도 대비 전체 순위가 2단계 상승한 데는 보건(+8)과 혁신역량(+2) 부문 평가가 향상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통신기술 보급과 거시경제 안정성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노동시장의 경직성과 과도한 정부 규제에 대한 평가는 악화됐습니다.